저는 한결같은 보수입니다만...
자칭 보수라 깝쭉거리는 일베 이하 수구꼴통을 보면 이해 못 합니다.
보수라는 의미부터 다시 공부하라고 제발 부탁드리고 싶은 심정이죠.
시장경제를 지향하는게 보수, 사회주의를 지향하는게 진보.
최저시급을 올리면 나라망한다, 북한이랑 친해지면 나라망한다... 애국보수 <--- 이 ㅈㄹ하는 보수는 보수가 아니라는 겁니다.
각설하고,
밀양화재... 제가 사는 지역과 가까운 도시(도시라고 말하기 참 애매한 고장이지만)라 더 안타깝습니다.
더 안타까운 것은 일명 일베나 문베의 전쟁.
트집거리 생기니까 득달같이 달려들어 사퇴니 탄핵이니 ㅈㄹ떠는 일베의 무리수.
제가 봤을 때 이 인간들은 오히려 저런 사건이 터지길 바라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깝쭉거리더군요.
이 관종들이 정말 사람인가 싶습니다.
반면 비판받을 부분을 비판받고 그 비판을 피드백 삼아 더 분골쇄신해야 함이 분명한데
종교 간증이라도 하듯 쉴드치는 문베들...
네이버 댓글 중엔 네이버는 항상 비판적인 기사만 메인에 뜬다며 ㅂㄷㅂㄷ거리는 일부 문베...
정치는 종교가 아닙니다.
비판이 있어야 발전이 있지, 그 비판을 무조건 정치공격이라 몰면 안되죠.
긍정적인 기사가 있으면 비판적인 기사도 있어야 하고 비판적인 기사가 있으면 긍정적인 기사도 있어야 하죠. 국민은 냉정한 시각으로 시시비비를 가려야 하고...
비판없는 찬양은 단순한 종교입니다.
(뭐, 일베 종자들의 비판을 단순히 비판으로 볼 수 있느냐?라고 묻는다면 할말 없습니다만...)
뭐, 대한민국 정치가 언제부터 안그랬나 싶으면서도...
최근들어 점점 정치가 종교화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자기 지지정권이 비판 받으면 이종교탄압에 버금갈 정도로 좌표찍고 난리도 아니던데...
제발 다들 한발 떨어져서 냉정하게 판단했으면 좋겠네요.
생각이 있어서 끄적거린건 아니고...
보수꼴통이지만 정작 정치권에 보수가 없어서 안타까워하는 보수나부랭이가 잡담삼아 끄적거려봤습니다.
홍준표 이하 새누리당...(이번에 개명한 이름은 아직 못 외웠네요 ㅋㅋㅋㅋ 워낙 관심 밖이라)이 얼른 공중분해되기를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