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당내 핵심 간부들이 대거 참여하는 특정 조직의 회의 중, 반대 정파에 대한 탄압을 조직적으로 모의한 의혹이 드러났다.
지난 7일 <리얼뉴스>가 정의당의 한 관계자로부터 입수한 회의록을 분석한 결과, 해당 회의는 정의당 내 여성주의자들과 당내 정파인 ‘진보결집 더하기’ 소속의 고위 당직자를 비롯한 당내 핵심 간부 등 70명 이상의 활동가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회의록을 통해 드러난 이들의 조직적인 모의 행위는 ‘반대 정파에 대한 고소’, ‘당원게시판 폐쇄’, ‘반대 정파에 대한 탄압’ 등으로 요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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