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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5-17 20:16

한국형 보수가 느끼는 공포를 최근 이해...

글쓴이 : 보혜

우리 가족이 다니는 교회에 여기 게시판에서 가끔 보이는 것처럼 입만 열면 빨갱이 타령하시는 노인이 한 분 계신데...

최근에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빨갱이 세상이 됐어. 사방 팔방에 전부 빨갱이로 꽉 찼어. 어디서 말만 해도 젊은 것들이 죽일 듯이 노려봐. 무서워서 죽겠어."

그 할아버지의 피해 망상일 수도 있겠지만, 요즘 빨갱이 운운하며 여기저기 게시판에 올리는 글들을 살펴보면, 비꼬는 글이나 조롱하는 글이나, 그 행간에서는 '적에게 포위되었다는 막막한 공포심'이 느껴지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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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실과용기 19-05-17 20:20 교회가 범죄의 온상.. 교회가 범죄의 온상..



		보혜 19-05-17 20:21 한 말이 없는게, 우리 교회 어르신들 중에 이명박 지지자가 아직도 많죠 -_-;; 한 말이 없는게, 우리 교회 어르신들 중에 이명박 지지자가 아직도 많죠 -_-;;



		그럴껄 19-05-18 01:57 언젠가 배운 게 있는데, 혐오는 대상에 대한 두려움에서 오고 그 두려움은 대상에 대한 무지에서 온다고 합니다. 뭘 모르니 두려운 것이고, 두렵기 때문에 혐오하는 것이죠. 혐오하는 게 대세가 되었으니, 얼마나 두려울까요.. 언젠가 배운 게 있는데, 혐오는 대상에 대한 두려움에서 오고 그 두려움은 대상에 대한 무지에서 온다고 합니다. 뭘 모르니 두려운 것이고, 두렵기 때문에 혐오하는 것이죠. 혐오하는 게 대세가 되었으니, 얼마나 두려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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