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joins.com/article/23545668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의 중거리 순항미사일 아시아 배치 발언과 관련해 미국이
"한국은 검토 대상이 아니다"라고 설명한 것으로 5일(현지시간) 전해졌다.
전문가들도 미사일 배치 1순위는 미 해·공군이 중거리 타격 능력을 갖춘
동북아 지역이 아니라 동남아라고 분석했다.
워싱턴 싱크탱크 전략예산평가센터(CSBA)는 지난 5월 "이동식 발사 체계는 일본의 규슈·오키나와, 필리핀의 루손·민다나오·팔라완 같은 보다 쉽게 은닉이 가능한 큰 섬들에 배치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게리 세모어 전 국가안보회의(NSC) 대량살상무기 감축 조정관은 "한국과 미국이 이미 북한을 압도할 재래식 전력을 가진 상황에서 중거리 순항미사일을 한국에 배치한다 해도 대북 추가 억지 효과는 별로 없고, 북한이 비핵화를 수용하게 하는 데도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수석연구원도 "미국의 아시아 배치는 이미 미군 함정과 전투기가 수백㎞~수천㎞의 타격 능력을 제공하는 동북아가 아니라 해상수송로인 믈라카 해협을 포함한 동남아 지역 배치를 의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중거리 순항 미사일 배치계획은 중국 내륙에 모여있는
중국 주요 군사.항공 기지 타격 목적...그리고 괌 기지 방어 목적...
동북아보다 동남아가 더 효율적이라고................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