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HOME > 커뮤니티 > 정치 게시판
 
작성일 : 15-05-30 07:15
탄저균 실험실 17년 전 설치!
 글쓴이 : 옷닭서방
조회 : 732  

주한미군, ‘대량살상’ 탄저균 실험실 17년 전 설치 드러나

등록 :2015-05-29 19:50수정 :2015-05-29 22:13

 

한국진보연대, 참여연대, 녹색연합 등 시민사회단체 소속 회원들이 29일 오후 서울 광화문 주한미국대사관 인근에서 오산 미군기지로 배달된 미국의 탄저균 반입 사건 규탄 및 진상 규명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한국진보연대, 참여연대, 녹색연합 등 시민사회단체 소속 회원들이 29일 오후 서울 광화문 주한미국대사관 인근에서 오산 미군기지로 배달된 미국의 탄저균 반입 사건 규탄 및 진상 규명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전세계 미군기지 가운데 최초 실험
한국정부에 위험성 알리지 않아
살아있는 탄저균도 지난 1년간 지속 반입
페덱스가 일반화물과 섞어서 배송
주한미군이 오산 공군기지 ‘탄저균 배달사고’ 당시에 진행한 탄저균 실험이 “처음 진행한 것”이라고 해명하며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주한미군이 탄저균 실험시설을 갖춘 지 17년이 넘었다는 지적이 나오는 등 미군이 이 사건을 축소·은폐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29일 사고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문제의 탄저균 표본은 4주 전에 오산 공군기지로 반입됐다고 밝혔다. 주한미군 통합위협인식프로그램(ITRP)의 일환으로 새로 들여온 중합효소연쇄반응(PCR·유전자 시료 양 증가에 사용) 유전자 분석 장비를 새달 5일 유관기관들을 초청해 시연하는 행사에서 사용하기 위해서였다는 것이다. 민간 배송업체인 페덱스를 통해 들여온 탄저균 표본은 포자 형태의 액체 1㎖ 분량이었고, 냉동돼 삼중으로 포장된 상태였다. 탄저균 표본은 실험실 냉동고에 보관돼 있다가 지난 21일 중합효소연쇄반응 장비에 넣기 위한 사전처리를 위해 해동됐다.

이어 주한미군은 지난 27일 미국 국방부로부터 표본이 살아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통보를 받고, 긴급대응팀을 투입해 표본을 락스 성분의 표백제에 넣어 폐기했다. 실험실 내 모든 표면을 닦아내는 방식으로 제독을 했고, 24시간 뒤에 공기 중에서 탄저균은 발견되지 않았다. 주한미군은 29일 보도자료를 내 “이번 생화학방어 실험훈련은 처음 진행된 것으로 추가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한미군이 탄저균 실험시설을 운영해온 것은 이미 17년 전이고, 지난 1년간은 살아 있는 탄저균 표본이 한국 오산기지로 배송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와는 다른 방식이지만 탄저균 관련 실험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왔음을 말해주는 정황들이다. 29일 군사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미국은 1998년 9월 세계 미군기지 중 처음으로 한국 오산기지에 탄저균 실험시설을 갖추고 백신을 대량 공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미국 <에이비시>(ABC) 방송은 이날 미 국방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이번에 살아 있는 탄저균 표본을 실수로 만든) 유타주 더그웨이 생화학병기시험소는 지난 3월 이후 12개월 동안 살아 있는 탄저균 표본을 주한미군기지 한곳과 미국 9개 주 18개 민간·대학 실험실에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한국 국방부 관계자도 “언제부터였는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미군이 비활성화된 탄저균을 들여와서 훈련을 하고 있다는 것은 우리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 이전에도 미군이 탄저균을 이용한 실험훈련을 벌여왔다는 것이다.

또 <에이비시> 방송은 탄저균이 살아 있다는 사실은 지난 22일 메릴랜드의 한 민간기업이 발견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시민단체 등에선 미 국방부가 위험물질임을 인식하고도 곧바로 주한미군과 한국에 통보하지 않고 닷새나 흘려보낸 경위가 분명히 해명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지훈 기자, 워싱턴/박현 특파원 watchdog@hani.co.kr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보르도와인 15-05-30 08:06
   
탄저균이 수탉에게는 정말 치명적이라고 함.
spirit7 15-05-30 08:24
   
17년전이 어느정권인고?
     
무진장여관 15-05-30 08:29
   
17년전부터 박근혜 독재체제였는데 몰랐음?? ㅋㅋㅋㅋ

그리고 피켓에 노란색 세월호 관련 아니면 안썼으면 좋겠다

진짜 핵노답.
     
개독사기 15-05-30 09:16
   
들여온게 17년전 일뿐 미국 맘대로 들여와도 한국이 확인할 방법이 없도록

불평등한 소파 규정을 만든게 그 이전 정권들이죠. 

소파규정이 불평등 하다고 하면 좌좀 빨갱이니 하며 비난하던

보수들 먼저 반성하는게 먼저일듯 하네요.
          
spirit7 15-05-30 09:29
   
2001년 SOFA협정 개정은 어느정권이 했는가요?
               
개독사기 15-05-30 09:58
   
말 그대로 개정이죠.

최초에 불평등 하게 만든 정권이 있고 진보 정권 들어서
 
미군 범죄와 환경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개정을 했죠.

그래 애초에 미국이 뭐를 들여오든 터치 못하게 협정을  한것 보다

그걸 개정 못한게 잘못 이라는 건가요.

그 당시 미군 범죄에 대한 불평등 문제가 쟁점 이었고 그래서

그걸 중심으로 개정하게 된거구요.

수 십년동안 부평등한 소파 규정을 묵인한 보수 정권들이 반성 하는게 먼저 아닌가요.
                    
spirit7 15-05-30 12:02
   
미군 반입 물품에 대한 검사 항목이 소파의 기본 뼈대라 대중, 무현 모두 개정 못했다?
                         
개독사기 15-05-30 12:49
   
미군이 물품 반입할때 위험물은 신고를 하는 규정이 있더군요.

말 그대로 신고라서 어떻게 확인할 방법 없이 미국측의 양심에 따를 수 밖에 없는 거지요.

미군 범죄같은 명백한 미국 잘못에 대해  우리나라의 관할권을 행사 하는 협정도 

관철하기 힘든 상황에서 쟁점도 없는 반입물품의 검사를 추진 하는건 힘든 일이죠.

애초에 미국의 선의에만 맡긴 물품 반입 규정을 만든게 잘못이지요.
처용 15-05-30 10:50
   
미군아 아무리 우리나라를 물로 보아도 탄져균 같은 생화학 대량살상무기 실험정도 한다는 것은 알려줘라 ...

에휴...얼마나 끌려다녔으면 ㅉㅉㅉ
 
 
Total 218,6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3) 가생이 08-20 260443
공지 정게 운영원칙 Ver.2018.03.27 (1) 객님 12-03 836752
87152 야권분열 (19) 대충해보고 11-24 732
87151 진정들 합시다. (11) 민주시민 11-26 732
87150 리얼미터 새누리 3% 빠지고 민주당 3% 오르고 호두룩 11-30 732
87149 어익후.. 가생이도 관리대상. (16) 쿠기 12-17 732
87148 성남시 의료원 (2) 가상드리 12-22 732
87147 유승민 "방중 민주당 의원, 너무나 위험한 매국행위" (7) 뽐뿌2030 01-05 732
87146 이게 자칭 보수라는 끌라스다 ㅋㅋ 무식하면 용감함 (3) 파퓌용 01-07 732
87145 이재명 지지자입니다. (15) ronial 01-10 732
87144 사드 반대자들에게 던지는 근본적인 질문 (44) ellexk 01-13 732
87143 [사드] 문재인이 왔다갔다 하는 사드 총정리합니다 (17) 전략설계 01-17 732
87142 문재인을 너도나도 씹어대는 이유가 있네요 현숙2 02-01 732
87141 북한 먼저 가면 안됨? (16) 한산대첩 02-03 732
87140 안되겠다, 다시 광화문 나가야겠구나 ! (3) nawsae 02-11 732
87139 민주당 3 후보를 보고 느낀점 한가지. (10) 열무 02-15 732
87138 문재인도 사설유치원 발언했네 (6) 이게몰까 04-12 732
87137 스탠딩 거부 ? 문재인측 완전자유토론을 하자. ! (4) 열무 04-15 732
87136 단일화 후에도 안철수를 지지하는지 지켜보고 싶네요 (2) 신님 04-25 732
87135 진짜 민주주의 선진국 국민 수준이 되려면 멀었다. (7) 배스킬러 05-05 732
87134 정의당, 반대파 당원 축출 모의···가성비 “노회찬 공… (4) 묵객 06-08 732
87133 [단독] '돈봉투 만찬'에 이어 '농장 바비큐'… (5) 묵객 06-12 732
87132 靑, 경찰에 “차기 검찰총장 후보군 검증” 지시 홍상어 06-14 732
87131 민주당 대구경북 지지율이 자유매국당의 2배 이상.... (9) 행복찾기 06-19 732
87130 신격호 죽을때 가져가는건 아무것도 없다. 자식도 실상… (3) 호두룩 06-26 732
87129 (펌)다시보는 민주당 국당 토호 탈당사태 _ (3) 코롱탕 07-08 732
87128 박정희 정권과 북한의 비슷한 점 (21) 도이애비 07-08 732
 <  5251  5252  5253  5254  5255  5256  5257  5258  5259  52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