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요?  근데 왜........

세상에는 전두환처럼 꿋꿋이이겨내고살아가는 사람이 위너
가끔 억울해서 분신하는 서민이나 죄책감을 느끼는이는 루저인세상이니까요

어디서 들으신 내용인지 모르겠으나 속으셨어요.. 누구한테 뭘들으면 자신이 관련자료를 꼼꼼히 찾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안그럼 같이 바보되는거거든요..

신자유주의를 도입하려 한 것은 맞다고 기억하지만,
본문에 예를 드신 것 처럼 그 위험성도 인지하고,
권력의 한계를 지키려고 노력했던 지도자였죠.

노무현이 실패했다고 비판하며
더 잘할 수 있다는 약속으로 당선된 이후 지도자들은..

약속과는 다르게 경제성장율은 더 낮으며,
국가채무도 증가 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성과는 내지 못하면서 세금은 헤프게 쓰고 있는 것이지요.

노무현은 신자유주의자 맞음
탄핵 역풍으로 민주당 쫄딱망하고 새누리당 천막 코스프레까지 하게 만든 여론이
결국 노무현을 버리게 된 근거가 신자유주의 정책으로 인한게 대부분임.

아이러니한 점은 노무현의 그런 보수적인 정책에 반발해서 뽑은게 이명박이라는점임

공공부분에 대한 정부통제력을 확실히 쥔 상태에서 신자유주의를 도입하려 했죠. 사실상 노무현은 좌파로 부르기엔 좀 뭐한게, 이라크 파병도 미국의 요청보다 더 많이 보냈고 거기에 더해 한 지역을 통째로 맡아 관리하겠다 땡깡부려 결국 얻어내어 재건사업을 했습니다. 그곳에 한국 기업들을 참여시켰구요.
그런걸 보면 팽창주의사상도 가지고 있었다 봐야 합니다. 우파라 봐야하죠.

사실상 노무현이 최고의 대통령이었다 생각합니다. 북에 퍼줬다느니 경제를 망쳤다느니 하는데 그 어느것도 맞지 않아요. 북에 퍼줬다기 보다는 오히려 북측의 정세안정을 꾀하면서 노동력시장 개방에 관심이 있었으니 인도주의적이지 않긴 했으나 한국의 노동력 부족에 대한 방편으로 북측에 경제식민지를 만드려는 모양세였고, 그건 절대 퍼주기가 아니었습니다. 그게 퍼주기면 일본의 한국 식민통치도 퍼주기로 생각해야 해요. 경제를 망쳤다? 그것도 지표로 봐도 실제 당시 사회를 봐도 어떻게든 한국의 최고 경제 활황기였습니다.
당시 기억하는게, 조선일보의 기사인데, 월요일 아침 열시 백화점 남성정장코너가 텅 비었다며 경제가 망하고 있다는 글의 기사였습니다.
이딴식의 언론장난에 놀아난 이들은 여전히 노무현을 무능하다 여기고 있겠죠. 한마디로 가치없는 헛소리입니다.

이건 신자유주의에 대한 모독입니다.

노무현은 스스로도 '나는 작은정부를 공약한바 없다'라는 말로 신자유주의의 가치와 정반대되는 발언을 했을 정도로 어울리지 않는 사람입니다.  금산분리 완화 거부, 보편적복지, 민영화 중단.. 이런것들 모두 신자유주의에 반하는 내용들입니다..

게다가, 노무현이 부동산을 안정시켜요??? 여기 유머게시판 아닙니다..  다시 알아보세요.
노무현 딴에는 뭔가 부동산대책을 만들려고 노력은 했겠죠..그런데 정부가 어떤 목표을 가지고 시장에 개입했을때, 정반대의 결과가 도출되는일이 너무나 빈번합니다..  세상일은 그렇게 정부가 미리 계획된대로 움직여주지 않거든요. 그래서 정부가 쓸데없이 시장에 개입하지말고, 감시자 노릇만 하라는게 신자유주의입니다.(예외적인 일부영역는 제외)

대통령의 위치에서는 자신의 생각이나 철학과 반대 되거나 하기 싫은 결정이라도 할 수 밖에 없었죠.
노대통령 후일담에서 자신이 하기싫어도 할 수밖에 없었던게 이라크파병이었습니다.
경제쪽에서도 한국경제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대기업쪽 손을 들어주고, 대기업들 립서비스 해주고, 노동자 파업 압박한 것도 민주주의 국가의 대통령의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할 수밖에 없었던거죠.
그건 자신을 지지하는 국민들 뿐만 아니라, 그를 반대하는 사람들까지도 같이 끌고 가야 하는 위치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대통령이 되고 나서 사람이 변하고 실망했다고 등 돌린 사람들이 많았는데,
사람은 그 위치에서 하기 싫어도 할 수 밖에 없는 일들이 있죠
지금 박근혜 처럼 자기한테 안좋은 소리 하면 다 적이고, 자기말 안듣고 눈밖에 나면 버리고 가는 인물이 아니었던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