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366&aid=0000615488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6일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의 '838억원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비용, 성인지 학습기회' 발언 논란과 관련해 "장관 사퇴가 아니라 여성가족부 해체가 정답"이라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렇게 반(反) 여성적인 여가부라면 필요 없다"며 이렇게 적었다.
유 전 의원은 "(이 장관은) 여가부 장관으로서 최소한의 의식도 양심도 자격도 없음을 스스로 보여줬다"며 "여성을 내세워 1조 2000억원의 예산을 쓰면서, 여성을 위해 제대로 하는 일도 없이 '성인지 학습 기회'라는 막말만 하는 여성 가족부"라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오거돈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가 이 장관의 발언에 대해 한 말을 인용하고 "박원순, 오거돈이 저지른 권력형 성범죄의 피해자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는데, 여성가족부 장관이라는 공직자가 저런 막말을 해도 장관 자리에 버젓이 버티고 있는 게 문재인 정부의 본질"이라고 했다.
유 전 의원은 "피해자의 목소리는 우리를 너무 가슴 아프게 분노하게 한다"며 "여성의 인권과 사회참여, 경제활동이 보장된 국가들도 여성부를 따로 두지 않는다. 여성가족부를 따로 두는 것은 오히려 제대로 된 여성정책을 방해할 뿐이다"라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여성의 건강·복지·자녀보육·교육은 보건복지부와 교육부가, 여성의 일과 가정의 양립·직장에서의 차별 금지·육아휴직은 고용노동부가, 여성의 인권은 법무부가 제대로 챙겨야 한다. 범국가 차원의 저출산 대책·성인지 예산은 대통령이 기획재정부, 관련부처들과 챙겨야 한다"며 "각 부처에 여성정책을 담당하는 국을 만들고 기재부 예산실에 여성예산국을 만드는 것이 훨씬 더 여성정책을 제대로 하는 길"이라고 했다.
유승민 전 의원의 저 용기있는 주장에 매우 공감합니다!!!!!!
페미 민조옷당에서는 절대 저런 말이 나올 수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