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장 걱정인 것이.
어떤 후보던 더민주 세력이 정권 교체에 성공했다고 가정하였을 경우
국민의 이 기대감에 부응 할 수 있겠는가 의구심이 듭니다.
아무리 적폐청산 국가대개조라는 거창한 말을 하더라도
부정부패 세력의 척결과 완전한 대한민국의 개혁을 이루려면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그것이 난항이 될터이고 국회에서 무언가 하려면 결국 삼당합의가 최소한 이루어저야 추진이 가능한데다
국민이 바라는 모든것들을 어떤 정부도 다 담을 수 있는 그릇은 없다고 봅니다.
장면정부가 딱 그랬다고 생각합니다.
정권이 바뀌고 새시대가 열린 것 처럼, 국민들이 바라는 요구사항의 벽이 높아지고 정치적 갈등은 심화되어갔으며 극심한 시위와 언론의 맹공격과 같은것은 시민들의 입장에선 자유와 민주를 쟁취하고 독재정권을 청산한 대가로 받은 정부였기에 나름의 큰 보상심리였고
그런 기대감 때문에 장면정부는 무언가 하려고해도 완전히 마비상태에 이를정도로 국정운영이 힘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장면정부는 과도기의 민주주의의 수습해내지 못하고 결국 무너져버렸습니다.
가장 우려스럽습니다.
때때로는 의지대로 안되는것이 있습니다. 정치라는 것이 더더욱 그렇지요
더민주가 집권하고 잘되는건 참 좋고 이루어지길 바라지만 그 이후의 상황이 저는 불안하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