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ᆞㅋ
피타고라스 공식은 알지만 문제에 적용은 못하는 경찰 ㅉㅉ

일단 위 기사 반박 처럼 정확히 계산도 못했음. 수평거리는 고정으로 20이라 해두 수직높이를 백남기씨 키는 고려 안하구 지면에서 살수구 높이만 생각하고 6으로 계산하여 빗변거리가 '21미터 이상'이라는데 ㅋ 그렇게 계산해도 20.88로 틀린 소리. 그리구 머리를 맞은 실제높이는 지면으로 부터 대강 1.5미터를 빼면 4.5로 계산해야하며 그 때 빗변은 20.5정도 나옴.

뭐 과거 사사오입 논리로 반올림해서 21이라구 하진 않겠지. ㅋ

둘째 무엇보다 검찰이 수평거리가 아니 빗변거리를 주장하는 그 꼼수의 이유는 알겠지만 그건 기본 역학적 무지를 인정하는 꼴.

왜냐면 이들 경찰의 주장대로라면 같은 수압 2천rpm으로 지면에서 쏘나 6미터 위에서 쏘나 같다란 논리가 되어 높이에 따른 빗변거리로 계산한 자신들의 아둔함을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 되기 때문이다.

지면에서 분당 호스입구를 빠져나오는 물의 역학적 에너지 총합(=위치에너지+운동에너지)이 일정할 때, 여러가지 이유로 위치에너지와 운동에너지가 각각 변화되는데, 높이가 올라가면 물의 운동에너지는 감소되고 그 감소량 만큼 위치에너지가 증가되고 역학적에너지 총량은 보존됨.  그러므로 같은 2천rpm 토크의 힘으로 분사되는 분당 빠져나가는 역학적 에너지는 지면이나 높이 6미터나 20미터나 1만 미터 등 높이가 달라짐에도 지구내에선 어떤 경우라도 같다.


물론 호스 길이와 유속에 따른 물과 호스내면과 또 내부 공기와 마찰열을 고려해야하겠지만 높이가 다르지만 같은 길이의 호스를 사용하는 경우로 최소화한다면

6미터 높이에서 역학적 에너지나 지면에서의 그것은 거의 차이가 없다.

이 물의 역학적 에너지(=운동에너지, 지면에선 위치E=0이므로)가 결국 백남기 농민의 머리에 충격력으로 작용하였던 주요 원리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