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종을 욕보이지 마세요.
철종은 모든 실권을 장악한 안동김씨에게
처음부터 끝가지 바지왕으로 이용당하다 희생
당한 피해자에 가깝죠.
순실한 아줌마는 그냥 아무것도 아닌
동네 아줌마에 불과하고 아무도
이용당하라고 한 사람이 없는데 셀프
이용당한겁니다.

철종은 미약하지만 그래도 잘해보려고 꿈틀이라도 했죠...

철종은 자식 많았어요-.-;; 다 요절해서 그렇지..
옹주 하나만 시집갈때까지 자랐는데, 갑신정변의 박영효가 철종의 사위죠.
시집가고 얼마안되서 옹주도 요절했지만..

철종은 성격도 좋았고, 자기가 민간에서 고생하고 커서,
백성들 처지도 잘 알아서 요즘 개념으로는 [복지] 쪽에 관심이 많았던 왕인데..

워낙, 배운바없고, 허수아비라서.. 자기 힘으로 할수 있는게 없어 좌절한 왕이죠.
역사적으로 무능력한 왕으로 낙인찍힌거야 어쩔수 없지만.

무능력한데다 백성들 등골 파먹는 근혜랑 비교하는건, 철종에 대한 모욕임.

죄송.
몰랐음.
철종 다음인 고종과의 관계만 생각하고
철종의 후사가 없다고 생각한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