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당시 상황을 알고 말씀하시는 건지? 90년대 중반까지는 pc가 많이 보급되지 않았던 시절 입니다. 단지 교육을 위해 학생들이 막 사기 시작하는 그런 시절 이였죠
공공기관에서는 보고용 워드 사용하는 수준 이였죠, 보안개념 그런거 없던 시절 입니다.
V3는 학습용으로 조금 거론되던 그런 시절이죠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지난 3월 조사한 바에 따르면 90년말 현재 컴퓨터 사용 기업의 95.2%가 바이러스프로그램에 감염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6개월전의 감염률 81.6%보다 13.6%나 높은 수치였다. 가장 많이 발견된 바이러스는 어둠의 복수자 바이러스(48.2%)와 예루살렘바이러스(47.3%)였다. 컴퓨터기종은 PC(개인용 컴퓨터)가 89.5% 로 압도적인 비중을 점했으며 게임프로그램(31.2%) 유틸리티프로그램(23%)을 사용할 때 바이러스가 발견되는 빈도가 높았다. 한편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수시로 점검하며(89.1%) 백신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92.7%) 응답은 6개월전(30%내외)보다 훨씬 높아졌다.
...
세운상가나 용산전자상가에 유통되는 소프트웨어 가운데 상당수는 미국이나 일본의 블랙마켓(black market, 소프트웨어를 싼값으로 복제해주는 곳)에서 들여온다. 특히 게임소프트웨어는 대부분 이 경로를 이용하므로 바이러스가 국내에 전파되는 통로가 되고 있다.
...
도스(DOS)는 개인용 컴퓨터에 알맞게 설계돼 바이러스의 침입에는 속수무책이다. 더구나 최근에는 기능이 향상된 도스 버전 4.0이나 5.0을 사용하는 유저들이 3.0버전에 맞춰 개발된 바이러스의 침입을 받아 엉뚱하게 더 큰 피해를 입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
백신프로그램은 바이러스를 체크하는 기능과 바이러스에 감염된 부분을 복구하는 기능 두가지를 가진 프로그램이다.
현재 안철수씨가 만든 V3백신 프로그램을 비롯, 바이러스캔(스캔, Viruscan) 클린업(Clean-Up) 플루샷(Flu shot) 등 외국에서 수입된 10여종의 백신프로그램을 시중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다.
스캔과 클린업은 미국의 맥아피연합(Mac Afee Associates)에서 셰어웨어(Share ware)형태로 제공하는 백신프로그램으로 8백93종의 바이러스에 대해 효과가 있다. 스캔은 주로 바이러스체크에 활용되며 클린업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파일을 복구하는데 쓰인다. 지난 9월에 발표된 최신 버전은 각각 Viruscan 7.8V82와 Cleanup 7.8V82.
안철수씨가 개발한 V3는 국내에서 발견된 외국산 바이러스와 국내 제작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다. 안철수씨는 서울대 의대에서 생리학을 전공한 의학도로 88년부터 컴퓨터바이러스에 대한 분석과 백신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내에서 컴퓨터바이러스에 관한 한 가장 많은 정보를 갖고 있다. V3는 한국산 바이러스 11종, 국내에서 발견된 외국산 바이러스 34종, 국내에서 아직 발견되지 않은 외국산 바이러스 7종 등 52종의 바이러스를 체크하고 치료하는 기능이 있다. 이외에도 최철룡씨가 개발한 '닥터', 박승제씨가 개발한 '킬러 콤'(Killer COM) 등이 있지만 요즘에는 잘 쓰이지 않는다. 최근에는 하드웨어적으로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백신도 등장하고 있다.
이 기사가 모든걸 증명하네요 보안개념, 바이러스에 대한 개념도 없었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중구난방으로 확산돼 있었죠, 그리고 '실행되고 기능상 문제 없으면 이상무' 그런 개념을 가지던 시절이라 바이러스가 잠재돼 있건 말건 별로 신경을 안썼습니다.'어 고장났다, 새로 카피해서 사용' 그런 개념입니다. 그러니 그렇게 확산돼 있었죠
그리고 안철수가 만든것 보다 훨씬 좋은 미국의 바이러스 프로그램이 무료로 배포되고 있었네요 정확하게는 무료가 아니고 쉐어웨어 이지만 상업용이 아닌 개인은 그냥 막 카피해서 썼고 사야된다는 아무런 개념이 없었습니다. 당시 공공기관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90년대 초반이면 공공기관에서 주로 흑백 모니터 쓰던 시절 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