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중에서)
1875년 일본 군함 운양호가 강화도 앞바다 조선의 영해를 침범하여 무력시위를 벌인 사건이 있었다. 일본은 조선침략의 빌미로 삼기 위해 의도적으로 도발을 한 것이다. 일본이 군국주의로 탈바꿈하면 독도가 제2의 운양호사건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를 노리고 일본이 독도에 대한 도발을 멈추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일본이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이유를 독도 근해에 매장돼 있는 메탄하이드레이트와 어종이 풍부한 어장 때문이라고 하나 이는 전혀 일리가 없는 주장이다.
IMF사태로 위기에 몰린 김영삼정부를 압박하여 독도주변을 중간수역으로 설정했으나 김대중정부가 들어서자 협상을 통해 독도 주변뿐만 아니라 중간수역 밖에 있는 황금어장인 대화퇴어장까지 공동어로수역에 포함시켰다.
메탄하이드레이트의 경우 일본 영해 전역에 향후 100년 동안 사용할 수 있을 만큼 풍부하게 매장돼 있다. 따라서 독도 근해에 매장된 메탄하이드레이트에 집착할 이유가 없다.
일본의 본심은 군사적 목적이다. 만일 독도가 일본에 의해 점령되고 미사일기지와 레이다기지를 설치하면 한반도는 등에 폭탄을 지고 있는 겪이 된다. 또한 현재도 일본이 일본해라고 강변하는 동해가 일본의 수중에 고스란히 들어가게 된다.
전략적으로 독도는 한반도를 위협하는 비수다. 따라서 일본은 한반도에 위기상황이 조성되면 독도를 점령하기 위해 무력을 행사하고 이를 방어하는 대한민국을 빌미로 한반도 침략을 획책하려는 제2의 운양호사건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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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NS뉴스통신(http://www.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