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논란 끝에 확정된 '국정교과서'가 과연 어떤 모습으로 만들어질까 하는 것인데요. 집필진뿐 아니라 '집필기준'마저 발표되지 않아 궁금했는데, 교육부는 오늘 새해 업무계획을 발표하면서 이미 '집필기준'을 마련해 집필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교과서의 '편찬기준'은 집필의 '가이드 라인'입니다.
집필의 방향을 제시하고 역사적 사건에 대한 용어도 정의합니다.
국민이 다 알아야 하는 일이라 곧 공개하겠다고 해놓고는 차일피일 미뤄 궁금했는데 교육부는 이미 확정해, 집필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구체적 내용도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헌법 가치에 충실하고 북한에 대한 객관적 이해, 대한민국의 자긍심을 갖도록 했다는 '대강'만 전했습니다.
출처 : YTN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