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소식도 전해지고 있지만 할말은 좀 해야겠습니다.
촛불집회는 처음부터 끝까지 질서와 평화를 유지했습니다.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평화적이며 질서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의견이 다르다고 해도 폭력을 사용하거나 질서를 무시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자칭 애국집회는 질서없는 모습과 평화적이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자신들의 의견과 다르다고 하여 근거와 논리를 바탕으로 주장해야 하는 문명인임에도
협박과 폭력과 무질서로 대응하였습니다.
이 극단적인 모습이 현재 대한민국의 모습입니다.
다행인건 누가봐도 더 나아보이는 모습을 보여준 쪽의 의견이 수렴되었다는 겁니다.
발전이라는건 이런걸 뜻하나 봅니다.
발전하는 과정을 보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