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정리하자면..
먼저 북한에서 NLL를 평화해역 지정하자고 합니다.
그래서 노무현이 동시에 NLL를 평화해역으로 해주항을 통로로 해주지역 연계하는 방안으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해주를 제2의 개성공단으로 만들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입장에서는 개성보다도 해주지역이 군사적으로 요충지라 머뭇거렸습니다.
회의록 전문을 읽는동안 왜 새누리당이 이번 NLL사건에서 한발 뻈는지 이해가 갔습니다.
후.. 김대중 이전에는 남북한이 대결국면으로 서로 국가체제수호에만 몰두하기만 했습니다.
대선때만 되면 유명한 북풍게이트사건 처럼 북한에 휴전선 인근에서 총쏴달라고 부탁할 정도였으니깐요.
하지만 그러던것이 김대중 햇볕정책으로 인해 많은 변화가 이루어져왔습니다.
평화를 말하기 시작했고 통일을 말하며 민족번영을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50년동안 서로 반목하며 총뿌리를 겨눌줄만 알았지 손잡을수 있을까란 의구심이 있었지만
남북한은 점진적으로 서로 변화하고 있었던것입니다.
회의록 전문을 보고 김대중이 옳았음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속도조절이라는 측면에서 박근혜가 보수치고는 전향적으로 대북정책을 하는것을 지지합니다.
회의록 전문 보시면 알겠지만 새누리당이 주장하는 노무현의 NLL사건은 허구구요.
부끄러워할것도 없습니다.
대화는 노무현주도로 거의 이루어졌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회의록을 보고 현재 새누리당과 민주당에 대북정책 정서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