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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확실하게 다른 점이 뭔지 아십니까? 그 어디를 찾아봐도 김수환 추기경님의 시국선언에 공통점으로 나온 것은 인권문제 뿐이란 것입니다. 인권과 관련된 사항에서만 목소리를 낸 것이지, 그 이외의 것에는 자제를 했습니다. 정치적인 문제나 이데올로기적인 사항에 대해선 극도의 자제를 했습니다. 명동성당의 문을 열어서 대모대를 보호한 것도 인권 때문이지, 그 데모를 찬성했기 때문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박정희 대통령 : 추기경님, 종교란 마음의 정화를 위해 존재하는 것 아닙니까? 종교가 정치, 경제문제에 개입하는 것은 고유 영역을 벗어나는 일이고, 정교분리(政敎分離) 원칙에도 맞지 않습니다.
김수환 추기경 : 사회가 윤리, 도덕적으로 타락하고 부정부패로 썩어가는데도 교회가 수수방관한다면 그것은 직무유기입니다… 정교분리 원칙은 마땅히 존중해야 합니다. 교회가 정부 인사나 정책에 직접 관여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러나 정치, 경제 등 사회 모든 문제에서 인간 기본권이 유린당하거나 정의에 어긋나는 일이 있으면 '아니오'라고 말해야 합니다. ? 추기경 김수환 이야기 '유신정권과 지학순 주교 사건 중 (2004. 2월 1일 평화신문)
mmmmmmm
자꾸 아니라고 반론하면 더 부끄러워진다는걸 모르나요?? ㅎㅎ 혹시 정의의 뜻을 모르는것 아님?? 한마디로 권력이 잘못하면 아니오라고 말하는게 핵심인데.. 다르다고 억지부리시네
"지 주교님은 옥고를 치르고 이듬해(1975년) 2월 15일 석방되셨다. 그 사건을 겪는 동안 가장 가슴 아팠던 일은 교회분열이었다. 젊은 신부들은 지 주교님 사건에 대한 조직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고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을 결성했다. 9월 26일 시국선언을 하고 명동에서 가두시위를 벌였다. 사제들이 주도한 최초의 가두시위였다. 그러나 생각을 달리하는 연장 신부들은 반대편에서 '구국사제단'을 만들어 다른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교회가 이념논쟁에 휘말리는 형국이었다."
- 추기경 김수환 이야기 '유신정권과 지학순 주교 사건 중 (2004. 2월 8일 평화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