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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그에 아니지요? D-day 다가오니까 그간 코찔찔한 한국 물고 잠시 숨통 튀우느라 쇼잉 하는거지요.
그들은 문대통령이 뭘 원하는지 알지요. 그래서 김정은이 남한이랑 뭔가 개선되는냥 정상 회담으로 몰고가는 거고요. 지금 이상황은 그만큼 급박하다는 겁니다.
그간 고자세였던 북한이 한순간에 돌변해서 친서까지 드리미는건 빨리 와서 자기 살려 달라 애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려.
최고 통치자의 만남은 원래 절차가 있고 순서가 있는법인데 갑자기 연예편지 모드로 오는건 상당히 냄새나는 것이지요.
중국이 이미 미쿡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북한에 흘렸을 것이고, 북한은 이번 평창 올림픽 기간내 돌파구를 찾아야만 합니다.
뭐 두가지 옵션중에 우리나라 살살 긁어주면 핵포기 안해도 되지만, 미쿡한테 한번 봐달라고 하면 핵포기 해야 하니까요.
핵포기 안하고 미국이 지네들 못건들게 하는 방법은 남한이랑 미적지근한 관계라고 끌고 가면 미쿡도 국제여론을 무시못할 꺼거든요. 그리고 우리 정부가 알아서 선전 대신 잘 해주고 있구만요. ㅎ
문통령도 뉴스에 보도된바로 미국의 입장을 언급한게 사실이라면, 트럼프가 이미 미쿡의 의지를 충분히 문대통령한테 흘렸다 봐야겠죠. 아니면 벌써 평양 달려갈 채비 끝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