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 기사에서 퍼옵니다.
요즘 이재명이 결선 진출할 경우에 대한 조사가 거의 없는데, 간만에 포함되서 퍼옵니다. (지지율이 낮으니 이해는 하지만 리얼미터도 매번 조사하면서 이재명의 경우는 계속 빼고있죠.)
문재인 - 중도, 진보를 아우르는 넓은 스팩트럼
안희정 - 보수표를 좀 빼앗아오고, 대신 중도표를 안철수에 진보표를 심상정에 빼앗김. (보수 지지 포지션이 강함)
이재명 - 보수표는 문재인의 경우와 변화가 없으나, 중도표가 대량 안철수로 이동(가생이에서는 이재명과 안철수를 같이 지지한다고 모순적인 코스프레를 함.). 중도보수 성향이 유승민으로 이동. 진보도 일부 심상정으로 이동. (기본적으로 문재인을 싫어하는 성향은 그대로 이재명도 싫어하는 것으로 보임.)
중도와 보수의 적대감이 가장 강한 후보는 이재명이고, 도덕적으로 깨끗한 후보를 지지하는 진보층도 기피.
이재명이 설정한 더 진보적 포지션은 문재인 스팩트럼을 넘지 못하고, 중도의 거부감(불안한 후보 이미지)을 유발.
그렇다고 이재명이 우클릭하면 폭망하는 거고, 스팩트럼을 넓힐 가능성은 포지티브 전략. 정책 승부 밖에 없다고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