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 심리정보국이 일부 인터넷 언론 매체들과 커뮤니티 등을 동원, 트위터에 정치관련 글을 대량 유포시킨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21일 검찰에 따르면 국정원 심리정보국 팀장급 간부의 이메일에서 '인터넷 매체 관리 대상 명단'을 확보했다. 국정원은 이들 매체에 특정 기사나 사설을 쓰도록 청탁한 후 기사가 나오면 트위터를 통해 대량으로 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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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layer.uniqube.tv/Logging/ArticleViewTracking/moneytoday_eco/2013112210462486389/mt.co.kr/0/0)
국정원은 이들 매체의 대표 등에게 명절 선물을 보내며 관리해 왔다.
검찰은 전날 국정원 정치개입 트윗이 추가로 121만건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121만건 중 국정원 직원이 순수하게 작성한 글은 얼마 되지 않으며 대부분은 언론 기사나 다른 사람의 트윗을 리트윗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정원으로부터 청탁받은 인터넷 매체들이 글을 올리면 국정원 직원들이 자동프로그램을 이용해 이 글을 대량 유통해 여론을 움직이려 한 정황으로 해석된다.
이에 대해 국정원은 "검찰의 수사결과는 과장됐다"며 "국정원 직원들의 정치·선거개입 증거라며 제시한 트위터 글 121만건은 국정원 직원이 작성하지 않은 글이거나 대북심리전·일반 글이 대다수 포함돼 부실과장 가능성이 크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검찰 관계자는 "국정원이 인터넷 매체에 기사를 청탁하고 이를 재전송한 것은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했다고 보기 충분하다"고 말했다.
대단한 대북심리활동을 한 국정원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찌라시 하니까 왜 일베충들이 떠오르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