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관점에서 보면
핵도미노를 일으킬 수 있는 북한 핵 저지라는 공통의 일치된 생각이 있습니다.
두달전 시진핑과 미국 부대통령이 전화통화한 내용이 공개 된적이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함께 북한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가? 일본이 당장 내일 핵무장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일본은 그럴 능력이 있다"
http://www.voakorea.com/a/3385775.html
일본 한국등 핵도미노와 함께 북한핵이 소형화되고 본토가 위협받고 그것이 테러단체에 유입되는 시나리오
미국의 입장에서는 최악의 시나리오고, 일본의 핵무장 역시 중국에게는 최악의 시나리오 입니다.
미중 양측간의 대결을 피하기 위해 중국은 사드등으로 손발다 묶인상태에서 차선으로
미국의 북한핵 선제타격을 용인해주고
미국은 선제공격으로 북핵및 김정은 정권 제거후 북진하지 않고 다시 현 상태로 휴전한다는 상호 윈윈시나리오도
얼마든지 생각할 수 있습니다. 미중이 붙으면 3차대전이고 둘은 전쟁을 치를 재정상태가 아니기 때문이죠
94년 클린턴때 실행직전까지 갔던 영변선제공격 계획했었는데 지금은 그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북핵의 진행상황은 진척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때 북한이 플로토늄 추출하는 것 가지고
그런계획이 준비되고 실행직전까지 갔었는데
내일 당장 미국이 공격계획을 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죠
미국의 선제공격이 시작되면 북한은 장사정포로 수도권에 시간당 50만발가량의 포를 쏟아붓고
생화학 미사일등 수백만의 막심한 인적 물적 우리측 민간인 희생자는 불가피합니다.
미국이 선제공격 한다고 한다면 우리는 막을 명분도 힘도 없죠
이왕 하는거 합심하여 싸움니다. 양측다 피해가 막심했지만 시간은 우리편이죠
언젠가 한번은 붙어야할 한판 이참에 북진해서 통일하자 그런마음에 모두 단합하여 싸움니다.
그런데 그때 중국이 개입하기 시작합니다. 현 38선 라인에서 평양 원산 라인까지 올라갔을때쯤
미국은 북한내 새로운 정권을 수립한 중국과 미국내 반전여론을 명분으로 다시 휴전합니다.
우리는 이전쟁으로 얻은건 평양 원산라인까지의 진격뿐입니다.
거의 모든 기반시설은 파괴되고 수백만의 사망자와 그를 능가하는 사상자등 재기불가능의 폐허속에서
사지 다 잘린 상태로 승리한들 죽은것이나 마찬가지죠. 그렇다고 통일된것도 아니고
최소한 전작권이 있다면 최악의 경우 우리의 생사를 우리가 결정하고 지킬수 있습니다.
94년 영변폭격 계획에서 보듯이 미국은 철저히 자국의 이익에 따라 행동하고 움직입니다.
그때 김영삼 우리나라 대통령이 할수 있는것이라고는 새벽에 전화해서 애걸복걸한것밖에 없었습니다.
이건 미국을 욕하는게 아니라 자국의 이익을 최우선 하는게 당연한겁니다.
그 당연한것을 부정하면 사기당하고 이용만당하게 됩니다.
우리 애국보수님들 가만히 보면 기본적으로 한반도에서 전쟁 발생하면
우리의 국익을 위해 미국이 올인해서 피흘려 싸워줄것이라는 가정하에 모든 논의가 시작되는데
꿈에서 깨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