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박계가 대통령 4월 사임을 제시하며, 대통령이 수용하지 않는다면 9일 탄핵한다며, 일단 2일 탄핵에 부정적입니다.
비박과 국민의 당이 우기며 민주당이 탄핵없이 4월 사임으로 방향을 막을 수 없다면, 민주당은 끌려다닐 겁니다.
박근혜는 4월이 되어도 4월 사임 약속을 깨버릴 가능성이 꽤 존재합니다. 4월에 연평도 포격 같은 북한의 군사도발 같은 이벤트가 일어난다면요.
일단, 박근혜가 탄핵은 안받더라도 지금부터 4월에 사임할 때까지 대통령 권한 행사는 막아야 합니다. 이것이 탄핵하려했던 핵심이니깐요. 제 생각엔 기존의 야당이 추천하는 책임 총리가 내정, 국방, 외교를 모두 통괄하는 방안을 부활시켜야 보는 건 어떨까 합니다.
협상으로 비박입장: 박근혜의 4월 사임 선언 + 당장 박근혜의 모든 권한에서 손 떼고 야당이 추천하는 내정+국방+외교를 담당하는 책임 총리 추천
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박과 협상에서, 비박은 박근혜의 4월 사임 선언 뿐만 아니라 당장 박근혜의 모든 권한에서 손 떼고 야당이 추천하는 책임 총리 추천을 요구하도록 촉구해야 합니다. 박근혜가 이 방안을 안받아들이면 9일 탄핵으로 가자고 비박에게 요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