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인이 당대표 시절 그렇게 말했고 당헌도 당대표로서 그렇게 제정했다. 그리고 대통령이 됐다.
'대통령이 왜 거기에 대답해야 합니까? 대통령은 당의 일에 관여하지 않는다."
노영민이 국회에서 한 답변이다.
책임정치, 정치개혁을 입에 담고 사는 사람들이 하는 얘기다..
더불어민주당의 <당헌 및 당비규정> 제38조3항은 '전당원 투표는 전당원투표권자 총수의 3분의 1 이상의 투표와 유효투표 총수 과반수의 찬성으로 확정한다.'고 명시돼 있다. 그러나 이번 투표에는 33.3%이상이 아니라 27%가 참여했다.
당헌을 개정하려면 최소 1/3이상의 투표가 피요한데 그마저도 미치지 못하자 그냥 여론조사였다고?
개혁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이라면 자기부터 제대로 개혁해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