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3016884
#1. 절도죄로 기소된 이동현(50) 부천시의회 의장이 11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지난 3월 24일 오전 부천시 상동 소재 은행 현금인출기(ATM)에서 다른 이용자가 놓고 간 현금 70만원을 임의로 가져간 혐의다.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노동특보를 지낸 이 의장은 보도자료에서 “민주당에 조금이라도 누를 끼쳐서는 안되겠다고 판단해 탈당계를 냈다”고 했다. 그는 앞서 기소된 알선뇌물약속 등 혐의와 병합해 재판을 받는다.
#2. 같은날 새벽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단지에서는 민주당 소속인 강남구의회 이관수(37) 의장이 주차돼있던 차량 4대를 크게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현장에 있던 경비원에게 붙잡힌 이 의장은 술냄새를 풍겼다고 한다.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넘겨진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하다 입건됐다. 해당 아파트 온라인 커뮤니티엔 “우리 아파트 주민도 아닌데 여기서 왜 사고를 낸 거냐”, “재건축에 도움은 못 줄망정 한심하다”는 등의 글이 올라왔다.
#3. 지난 3일 전북 김제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동료 여성 의원과 부적절한 관계로 물의를 빚은 A의원을 제명하기로 의결했다. 민주당 소속이던 그는 지난달 12일 불륜 사실을 인정하며 탈당계를 제출했는데, 그 이후에도 해당 여성과 공개 소란을 빚다 시의회에서 강제 제명을 당했다. 지난 1일 A의원이 다짜고짜 여성 의원에게 다가가 삿대질을 하며 한 말이 이랬다. “할 말 있으면 해 봐. 너 나하고 간통 안 했냐? 할 말 있으면 해 보라고.”
총선 압승 석 달을 맞는 민주당에서 기초의회 구성원들이 빚어낸 풍경들이다. 중앙당사가 있는 서울 여의도에선 “180석은 100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한 수준의 결과”(이해찬 대표)라던 총선 직후 환희와 감격은 옅어진 지 오래다. 10일 들이닥친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문 의혹 및 사망 소식은 먹구름 낀 민주당 기류에 결정적 찬바람을 불어넣었다. 정치권에선 “민주당 구성원들의 ‘정치적 자책골’이 잇따르고 있다”(여권 인사)는 말이 나온다. 야당 배제, 정책 실패에다 도덕성 논란까지 겹쳐 지지율이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절도·음주운전·불륜 등 기초의회 ‘3종 세트’가 불거지기 이전부터 민주당은 크고 작은 내부 악재를 겪었다. 시작은 초선 의원들의 자질 의혹이었다. 5월 초 불법 부동산 투기 확인으로 양정숙 의원을 제명하자마자 ‘윤미향 사태’가 터졌다. 이후 이수진(비례) 의원 역시 개인계좌로 후원금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양향자·임오경 의원은 각각 삼성 이재용 부회장 두둔 발언, 스포츠계 성폭력 피해자 책임 발언을 했다는 논란을 빚었다.
잇따른 정책 실패는 ‘거여(居與) 독주’ 비판을 가속화했다. 6·17 부동산 대책이 결정적이었다. 여기에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 논란이 겹쳐 6월 내내 젊은 층 민심 이반이 가시화했다.
민조옷당은 부동산 정책도 일자리 정책도 다 말아쳐먹고
사건 사고나 일으키고 진짜 최근에는 미래통합당보다도 민조옷당이 더 최악이군요
오죽하면 이렇게 대놓고 민조옷당 비판하는 기사가 등장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