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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동북부는 민주당 중남부는 공화당 지역색이 있죠. 텍사스주 유타주 같은 경우는 공화당 달고 나오면 거의 당선된다고 봐야하구요.
크림반도 사태때 우크라이나 주민투표 때 보면 우크라이나 같은 경우도 북부 남부 결과가 완전히 다르구요.
스코틀랜드 독립선거 때도 보면 지역색이 보이죠.
영국총선도 북부는 자민당 중부는 노동당 남부는 보수당
지역 이익을 추구하는 것은 민주주의적 다원성이 일반화된 국가에서는 보편적인 현상 입니다.
당연히 그에 따른 지역색은 있다고 봐야죠. 다만 그차이가 얼마나 심한지가 문제인거죠.
일본: 관동의 지진은 관서에게 기회다... 대충 이런 말이 있을 정도로 서로 싫어한다고...
이탈리아: 도시 하나 하나가 국가처럼 타 도시에 배타적.
독일: 이탈리아와 유사. (독일이 통일된 것도 상당히 늦은 편)
영국: 4개 국가의 연합. 서로 피흘리며 싸운 원수지간의 나라임. 스코틀랜드 독립 투표에서 반대표 많아서 잔류.
미국: 남부/북부 피흘리며 싸웠었음.
스페인: 아직도 독립하려는 지역 있음. (바스크)
... 우리보다 지역색깔 찐한 나라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