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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총재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거의 1년 만이다.
이 전 총재는 바른정당인 유 의원 지지 의사를 밝히기 위해, 새누리당에 탈당계까지 제출했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는 "박근혜 대통령이 배신의 정치 운운하면서 유승민 의원을 매도하고 결국 원내대표를 물러나게 만드는 것을 보고 저는 정말 가슴이 아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 대통령은 유 의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는 "유승민 의원과 같은 실력과 내공을 갖춘 지도자가 나와야 한다, 그래서 다음 대통령은 유승민이 되어야 한다는 게 제 신념이다"고 전했다.
이 전 총재의 깜짝 지지 선언에 대선을 향한 유 의원이 첫걸음이 힘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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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2-22 03:05
일부 인용
[ 보수층의 뇌리에 가장 깊이 새겨져 있는 보수 분열상은 1997년 15대 대선이다. 당시 신한국당(새누리당 전신) 대선 후보 경선에서 이회창 후보에게 패한 이인제 전 의원은 이 후보의 아들 병역비리 의혹이 터지자 탈당해 국민신당 후보로 대선에 뛰어들었다. 그때까지는 공직선거법상 당내 경선에서 패해도 다른 당 후보로 나올 수 있었다. 그 결과 이회창 후보는 대선에서 득표율 38.74%로 40.27%를 얻은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후보에게 패했다. 이 전 의원은 492만 표(19.20%)를 얻었다.
2007년 17대 대선에서도 보수 진영은 분열됐다. 대선 막바지 이회창 후보가 무소속으로 다시 출마한 것이다. 이 후보는 355만 표를 얻으며 15.07%의 득표율을 보였지만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이명박 후보(48.67%)가 승리했다. 이명박 후보는 대통합민주신당 2위 정동영 후보를 530만 표나 앞서 이회창 후보가 가져간 355만 표에도 큰 손실을 입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