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아그레망까지 받은 대사의 사퇴 사실을 즉각 공개하지 않은 데 대한 의혹이 나오는 상황이다.
박 전 대사는 건강 문제로 여러 차례 검진을 받았지만 대사 업무를 수행하기 어렵다고 스스로 판단해 대사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외교부는 현재 이달 중에 있을 외교부 인사를 앞두고 후임 대사로 적합한 인물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사는 김대중 정부 시절 대통령 임기 5년 내내 청와대 총무비서관을 지냈고, 이후 임채정 국회의장 시절 비서실장을 지냈다.
박 전 대사가 김대중 전 대통령을 오래 모신 비서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그의 노르웨이 대사 임명 당시 문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추진 프로젝트와 관련된 인사 아니냐는 일각의 관심이 일기도 했다.
맨날 이유를 밝히기 어렵다냐 이 정부는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