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정책이야기로 가길래 드디어 토론이 한단계 업글되나했더니
슬슬 조지는 분위기로 ㅋㅋㅋ
억지 웃음 보이던 안희정은 솔직한 분노가 잘 터졌다 싶고
이재명 역시 예의 자세 그대로.
학살 세력과 손을 잡는 다고 표현한 건 심하다고 하는데 사실 맞는 말 아님. 정게에서 맨날 떠들던 그 팩트인데 뭘 새삼.
학살 수장의 하나인 노태우와 손잡아 나타난 이 나라 정치사의 모든 불행. 거대 수구당 신한국당-한나라당-새누리이니 팩트지. 기어나왔으니 바른정당은 조금 지켜보고.
솔직히 문재인 말이 빨라진 거에 놀랐음. 회피법도 많이 줄었음. 다만 여전히 안희정도 올려야한다고 인정한 법인세 인상은 여전히 소극. 이 정도면 뭐 철학인듯.
단어 선택 질문 방식도 신선했고, 그 과정에서 보인 주자들의 무식함도 새삼 놀람. 뭐 학자가 직업은 아니니 넘어간다고 해도 ㅋㅋ
이재명은 발언 더하려고 룰도 무시하며 찡찡거리고
공구리시장 최성은 덕분에 사이에 껴서 인지도 한참 올렸음. (자기 당의 빚 탕감 정책. 채권이 소멸되기 전에 장기 부채 탕감으로 신불자 살린 정책도 파악 못한 무식함은 정말이지 쌩허접. 최성 내공의 일천함을 증명했고.)
그래서
재밌었음.
이 정도는 되야지. 전에 궁물당 토론은 5분보다 지겨워서 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