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이 2% 빠졌습니다.
수구 세력들은 한중 회담이 성공적으로 마치는게 너무나 두려운겁니다.
자기들이 망쳐놓은 중국과의 관계로 우리나라는 외교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너무 많은 피해를 봤는데, 문정부가 한방에 회복시키는게 너무 무서운겁니다.
경제 제재 후, 방송국 패널들이 하는 말을 보면,
"이대로 당하고 있어야만 되냐? 국민들 피해가 상상 이상으로 크다. 사드는 왜 배치해서 이 고생을 시키냐?"
야당측은 중국의 요구대로 사드 철수하면 더욱 우리를 만만하게 보니, 힘들더라도 이대로 밀고 나가야한다라고 주장하더군요.
그리고 여야 할것 없이 외교에서 패싱당하는걸 당연지사로 보고, 누가 대통령이 되던 독박은 면치 못할거라는겁니다.
그런데 문정부가 예상외로 외교를 너무 잘하는거예요. 만나는 지도자들마다 문프를 좋아하고 신뢰하기 시작하는거예요.
게다가 이번 한중 회담을 성공적으로 치르게 되면 지지율은 폭등할거고, 이 정부의 업무 수행은 더욱 유연해지고 정권 연장은 쉬워질거란 예상을 할 수 있습니다.
이래서 저들은 결사적으로 방문 성과를 물타기하고 희석시키는 중입니다.
중국 방문 전부터 고추가루 뿌리더니, 아니나 다를까 모든 언론이 덤벼들어 프레임으로 작전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한중 정상회담은 성사시킨거 자체가 대단한 일입니다. (아베는 만나자고 애걸복걸해도 안 만나줌)
게다가 합의 결과가 아주 좋아서, 언론에서 제대로만 방송했으면 지지율 80%는 나왔습니다.
박근혜는 별 성과도 없이 한복입고 패션쑈만 하고 와도 기레기들이 알아서 설설 기었죠.
지지율도 대폭 상승하고요. 우스개소리로 지지율 올릴려고 해외 간다는 말이 있었죠.
국민들이 얼마나 이미지와 허상에 속고 사는지 알아야합니다.
이번 방문이 홀대라고요?
시주석의 입장을 생각해봐요. 중국은 사드로 자기들이 위협받고 있다고 언론에서 내내 도배를 하며 한국인에 대한 혐오감과 적대감을 주입시켜왔습니다. 공산주의 국가라 정부에서 방향이 정해지면 일사분란하게 따라갑니다.
그랬던 시진핑이 사드는 그대로 있는데, 갑자기 한중 회담을 하고 그것도 국빈 방문으로 한국 대통령을 초대하는거예요.
과격파들과 중국민들은 시주석에게 자존심도 없냐고 체면이 깍였다고 공격했다고 합니다.
시주석은 국민들에게 체면도 안서고 입장이 곤란하게 되었어요.
문프는 이런 중국민과 시주석의 마음을 파악하고 진정성있게 다가간겁니다.
중국측에선 당연히 환영식을 요란스럽게 할 수 없었습니다. 공동 기자 회견도 생략하고요.
만찬장도 난징 기념식을 막 끝낸 국가적 애도 기간이기에, 국민들에게 화려한 만찬 모습을 내 보내기가 뭐하다는 겁니다. 중국은 만찬 모습을 공개하지않는답니다. 공산주의라 그런지.
그러나 우리 기레기들은 앞뒤 사정 싹 무시하고, 문프 지지율 하락시키는데 성공했네요.
이번에 확실히 알았습니다. 적폐의 한 중간에 언론사가 있다는걸. 그것도 아주 비열하고 무서운 놈들이란걸. 그래서 더욱 기레기의 동향을 주시해야하고, 그들 음모대로 넘어가지않기위해 바짝 긴장을 해야겠다는걸 확인하는 기회였습니다.
아무튼 좋은 경험을 한 시기였습니다.
두고 보지요. 앞으로 한중 회담의 결과가 하나씩 나타날거고, 국민들은 스스로 알아 갈거고, 누가 승리자인지 확인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