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뢰는 떨어져서 쏘지 않나요? 거리는 모르지만요...

대한민국은 유도어뢰를 사용하므로 20 km 이상 밖에서 쏘는 것이 가능.
그러나 북한은 대부분 무유도 어뢰이므로, 장거리에서 쏘는 것이 불가능.
북한은 수 km 이내에서 쏴야 함.
따라서 해당 지역의 수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음.

천안함땐 인간어뢰라 레이더에 안잡히고 수심낮아도 가능..ㅋㅋ

조옷선일보의 인간 이뢰설 재등장?

어차피 커다란 잠수함이 맹골수로에 들어와서 받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천안함을 공격한 연어급 잠수정: 120톤, 길이 29m, 폭 2.75m
세월호를 충돌로 침몰시킬 정도라면 오하이오급 잠수함: 18,750톤, 길이 170m, 폭: 12.8m

우선 크기가 엄청 다르기 때문에 운항할 수 있는 최소 깊이가 다르고  어뢰는 떨어져서 좋은 장소에 가만히 있다가 쏠 수 있지만 오하이오급 잠수함은 해류 흐름이 심한 맹골수도에서 달려가서 받아야 함.

무슨 미국 핵잠을 가져와서 안된다는 얘길하죠?

손원일급 정도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길이만 봐두 세월호 절반 급인데 회전할 때 아래서 부딪치면 충분히 45도이상으로 급변할 수 있죠. 부딪친 장소에서 침몰한게 아니고 그 후 기운 채 북쪽으로 1킬로 더 올라가 침몰했으니깐요.

세월호 무게는 6,800톤, 손원일함 무게는 1,800톤입니다.  1,800톤으로 6,800톤을 들이 박으면 1,800톤 부터 파손되어 침몰하겠네요. 그 위험한 짓을 손원일함으로 했다?
오하이오급은 18,750톤입니다.

오하이오급이면 아래 받았으면 세월호는 바로 침몰임.

손원일급 정도면 세월호가 우현으로 회전할 때 받으면 세월호를 45도 이상으로 충분히 기울게 할 수 있죠.

합리적 추론으로 생각해보시오!

잠수함은 애초에 들여받는 배가 아닙니다. 압력선체가 대칭을 잃어버리면 버클링으로 내폭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하물며 작은 잠수함으로 더 큰 배를 들여박는 지휘관이 어디있습니까? 그리고 종적도 없이 사라졌다?

여기를 참조하세요.
http://www.mscsoftware.com/exercise-modules/buckling-submarine-pressure-hull

자꾸 엉뚱한 개소리하시는데

지금 일부러 들이받았다란 얘길 하는거요? ㅋ

오하이오급이면 세월호 아래를 스치듯 수직으로 지나만 가도 세월호가 한 쪽으로 기울어 질수 있습니다.  ㅉ

-- 무슨 잠수함이 호일로 만든줄 아시나?

무게가 다가 아닙니다.

의심스러우면 , 망치로 댁 머리를 한대 때려보슈.
망치가 박살나나 댁 머리가 박살나나.

먼저해보시고 알려주세요.

그러고보니,
보통사람의 머리는 박살나는 데,
댁 머리는 또 모르겠네요. 워낙 단단해서.

망치로 머리를 세게 두드리면 보통 사람의 경우 두개골에 구멍이 나지 망치가 사람을 쓰러뜨리는 것이 아닙니다. 기절해서 쓰러지겠지요. 머리가 지극히 나쁜, 망치로 사람을 치면 쓰러진다고 믿는 돌대가리는 깨지든지 버티든지 하겠지만 기절해서 쓰러집니다.
쌀가마니를 투척하면  기절하지 않아도 쓰러집니다.
세월호에 천공이 나서 침몰했나요? 옆으로 전복돼서 침몰했지만 천공이 났다는 얘기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천안함 사고 해역 백령도 해도를 보면 백령도 남남서쪽 천안함 피격 위치를 감안 잠수함이 어뢰를 쏠 만한 백령도 서남방 해역의 수심은 77~75 M 정도의 골짜기 지형이긴 합니다. 침몰 수역의 수심으로만 보는 것은 뜻하지 않게 오해를 낳게 되서요. ^^;

그런데 세월호 충격이 있던 그 위치, AIS 데이타에 기반한 매우 구체적인 그 위치에 따르자면 역시 수심 50 M 정도로 이어진 좁은 수로(골짜기)의 북서쪽 끝부분 정도 되는 곳이거든요. 방향을 바꾸려면 부상해서 매우 얕은 심도에서 돌려 세운 후 다시 내려가서 남동쪽으로 진행해야 하는 곳이라고 봐요.

오늘 아베가 진주만에 가서 가장 먼저 한 일이 `에히메마루호'의 희생자 참배였어요.
세월호 사건의 [외력]에 관해 아직도 의문을 갖고 계신 분들이시라면 검색해 보세요.

2001년 에히메마루호 사건.

이런 사고는 매우 자주 벌어지는 일이랍니다.

천안함은 좌초아녀요? 난 좌초설 신봉자인데...

2함대에 가서 파단부위 형상과 파단면이 어떻게 생겼는지 확인해 보세요. 나는 직접 봤습니다.

이미 몇년이 지난거라 의미있나요. 당시 떠돌던 사진은 많이 봤는데...

검색해 보니 이런 내용이 올라 오네요.
<a href="http://surprise.or.kr/board/view.php?table=surprise_13&uid=6893">써프라이즈</a>

...
인양 후 조사된 에히메 마루호는 배 밑바닥의 프레임 21에서 54에 걸쳐 「く의 글자」 모양의 균열이 들어가 있던 것이 판명되어, 아래에서 밀어 올려 진 것에 의한 충격으로 침몰한 것으로 확인됐다.
...

"에히메 마루호(499톤:Ehime Maru (えひめ丸))가 물속에서 갑자기 수면 위로 떠오른 미 해군의 로스앤젤레스급 공격형 핵잠수함 그린에빌호(6927톤:USS Greeneville (SSN-772))에 충돌되어 엔진 주변을 손상당한 후 5분만에 곧장 해저 610m로 침몰한 사고다."

에히메마루의 중량은 공격잠수함 그린에빌 중량의 7.2%인 작은배입니다.
세월호는 6,835톤으로 오하이오급이라도 16,775톤의 40.9%입니다. 경우가 다릅니다. 그린에빌과는 등가입니다.

맞아요. 선박의 규모가 달라요. 그리고 세월호 크기의 선박이라면 AIS 상에서 그렇게 변침할 수도 없고 그렇게 빨리 침몰할 수도 없어요. 이 부분은 자로씨의 자료, 시지프스님의 자료, 특조위 조사 보고서의 자료를 통해서 기존 과적/고박불량/복원성 부족 등이 원인이 아니라는 걸 파악하고 난 뒤, 그 정도 선박의 침몰 속도에 대해 생각해 볼 때 나오는 얘기예요.

세월호는 침몰하는데 2시간 이상이 걸렸지요? 에히메마루호는 5분 걸렸어요.

HY120 수준의 강재와 민간 선박 수준의 강재가 충돌할 경우 어찌 될까요? ^^;
긴급 부상 훈련 중이였다면 배수량으로 비교하는 게 거의 의미없을 수 있어요. 긴급 트림시 잠수함의 부력과 해당 접촉면의 크기, 세월호 선저 접촉면 기준 면적당 무게와 크기의 비교 등이 의미있을 거예요.

잠수함과 선박의 충돌에 기존 선박 간 충돌사고의 상식을 적용하면 안됩니다. ^^.

AIS 자료를 보면 세월호와 충돌 후 괴물체가 관성으로 수백 M 이상 항주한 뒤 사라져요. 충돌 시 엄청난 속도였다는 거예요. 긴급 부상 훈련 아니곤 설명하기 꽤 어려워 보이네요.

긴급부상도 잠수함에게는 무리한 기동입니다. 그런데 긴급부상해서 들여 박고 세월호를 침몰시키고 유유히 사라졌다? HY120이라도 그렇게는 안합니다. 러시아 잠수함중에 타이태니움으로 압력선체를 만든 배가 있기는 합니다. 무식하고 용감한 그놈인가?

어느 나라 잠함인지는 모르죠.
다만 당시 해군 윤영하함이 바로 그 사고 해역을 초계 중이였고 미 해군 구난함도 와 있었고 해당 해역이 50 M 의 좁은 수로가 끝나서 대형 잠수함이 급히 부상해서 방향을 전환하지 않을 수 없는 해역이고 특정 훈련 목적에 최적화된 해양 환경을 갖고 있다면,

저부터라도 그곳에서 그 훈련을 하려고 할 거예요. 긴급 부상 훈련.
나중에 해도 가지고 보세요. 딱 그 위치예요.

뭔잠수함이 포켓몬도 아니고 자꾸 충각을 드리미는지 모르겠네...잠수함이 그렇게 터프한무기인가요?? 차라리 잠수함이 어뢰를 쐈다고 주장하면안될까요?? 그게 차라리 더 믿을만할거같은데

뭐 일단 잠수함이란게 심해의 고압력 상황도 염두에 두고 만들기 때문에 일반 여객선하고는 비교도 안되게 튼튼합니다.

그렇다한들 앤간한 선박보다 비싼몸이기도 하고 충돌을 했다면 분명 잠수함자체에도 충격이 있었을텐데 유령처럼 사라진것도 그렇고 의심단계지만 검증해야될게 많네요

어차피 정권 바뀌고 다시 조사 들어가면 모든게 다 밝혀집니다.

진실을 규명하는 가장 큰 힘은 유권자의 투표에 있는 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