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넘게 텅 빈 상가…신도시 '찬바람'
경기가 불황인것. 그리고 특히 부동산 관련한 기대가 예상보다 풀리지 않는 것은.
이 기사의 댓글에서 말하는 임대료가 비싸서도, 김영란법이 문제여서도 아니고.
단지 엄밀하게 말해서 그 지대를 감당할수 있는 수입을 가진 거주자들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겟죠.
거시 경제적으로.. 고용이 늘지 않기 때문에 임금 수준이 오르지 않고, 때문에 기존의 예상으로 지어진
건물들의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고평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부실화되는 현상입니다.
고로... 이런 현상은 신도시 뿐만 아니라 거의 전국전으로 발생하게 될 일이기도 하죠. 지금의 경기상황이
지속된다면, 부동산 가격은.. 땅값이 떨어지면.. 담보 대출의 자산가격이 저평가 되기 때문에.
신용회수가 이루어지게 되어 있으며, 이것은 연쇄적인 매물급증으로 이어지죠.
지난 이명박정권 박근혜 정권에서. 토건사업을 중심으로 내수를 이루려고 했던 과정은 역시나
거시경제의 거대한 룰을 벗어날수 없나 봄니다.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분들중에 토지 자산가들이 많겟지만, 현시점에서 보건데.. 정부가 무슨 수를 쓴다고
땅값을 유지시키는 정책을 계속할 경우, 그만큼 낙폭을 키우게 될 소지가 있으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수 있는 방법도 아님니다. 임금수준이 상향된 직업정도가 늘어나는 것이외에 현실적인 대안이
별로 없습니다. 우리가 일본처럼 은행채권으로 돌려막기가 가능한 국가도 아닐 것 같고. 그 방법이 바람직
한것인지도 모르겟습니다.
앞으로 한 5년 여러가지로 돈관리가 힘들어지는 시기가 되겟죠.
이걸 관리하는것이 다음 정권의 문제가 될것 같은데, 그냥 생각에 요즘 온갖 골치를 만들고 있는
여권의 사람들이 한번 물려받아서 자신들이 만들어놓은 진흙창에서 뒹구는 모습 한번 보구 싶군요.
민주당이 집권하고 경제가 안풀리면, 그땐 또 정권 탓하고 있을테니 그 위선 떠는 꼴좀 안봤으면 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