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중에 하나는.. 10조 규모의 자금이라고 할때 그돈이 원화인것으로 생각한다는 것일텐데,
원화로 외국에 돈을 빼돌릴 바보는 아무도 없겟죠. 고로 달러던지 유로던지. 외환시장을 통해서 교환된 돈이겟죠.
10조. 90몇억달러가 된다는 말인데. 물론 이돈을 만드는 방법에는 여러가지 루트가 있겟죠.
국내 자금을 해외에 투자하는 척 유령회사에게 위임하고 비축하기, 국내회사의 해외자회사에서
로비 자금을 받아 국세청의 관리 밖에서 자금을 만들기, 금과 보석같은 비통화자산을 직접 거래해서 통화
교환을 하던지. 방법이야 만들면 수없이 많긴합니다.
박정희 시절부터의 비자금을 관리하는 총책으로 쓰기엔 최순실은 돈문제에 똑똑한 사람으로 보이진 않습니다만, 국내 자금을 받아내서 돈세탁을 하기 전단계를 관리하는 사람정도는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해외에 빼돌리는 것은 누군가 금융에 밝은 다른 인물이 관여했겟죠.
90억 달러.. 참.. 당장 외환위기가 닥치고 하면 10억 달러를 운용못해서 국가가 붕괴되는 황당한 상황이
발생하는데, 저런식으로 빼돌린 돈 때문에 국내 원화로 돈을 가지고 있으면 자신의 재산이 평가절하되는
웃기는 상황이 발생하죠. 국민들이 열심히 일해서 번돈을 빼돌린 사람들 때문에, 외환위기시 국민들의
피해가 증가하는 셈이죠.
모르긴 몰라도 IMF 때에도 저런식으로 외화로 빼돌려서 국내자산이 평가절하 되었을때 다시 사재기하는
방식으로 재산늘린 사람들 많겟죠. 오래전 이야기지만 buy korea 라고 해외 동포들에 의한 국내 투자 붐이
IMF 시대에 있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애국자라고 칭찬받았죠..
하지만 다른 방식으로 생각해보면 그들중엔 최순실이나 박근혜 처럼 국민들의 정당한 재산을 갈취해서
외환 시장을 이용해 남은 국민들의 재산마저도 강탈하려는 쓰레기들도 있었을 겁니다.
이런 종류의 개 쓰레기 짓을 하는 년놈들을 빨고 있는 자칭 보수주의자들은...
다 좋은데 애국이라는 말은 꺼내지 말아야 합니다. 위선적인것도 아니고.. 그냥 멍청하다는 것을 인증하는
셈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