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표조작에 대한 논란이 특정인들에 의해 다시 언급되고 있습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개표조작논란은 이미 논파된 주장입니다.
과거 대선결과가 나온 직후 개표조작논란은 수개월간 일부 정치관련 사이트에서는 굉장히 많은
논란이 발생했던 사안이구요.
특히 51.8%와 개표시간에 대한 논란은 그 당시에도 많은 논쟁이 발생했던 사안입니다.
다시한번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기에 혹하여 근거없이 주장하는 순간 선동에 제대로 놀아나는 겁니다.
현행법상 선관위에서 투표용지를 보관하는 기간은 보통의 경우 6개월이고 별다른 논란이 없으면
아무때나 폐기해도 관계가 없습니다.
부정개표를 확인하는 거의 유일한 방법은 투표용지를 다시 회수해서 개표하는 방법말고는 없습니다.
개표조작논란이 검증하기 매우 까다로운 이유는 "부정개표 확인"과 "부정개표와 당선인과의 관계 입증"에
있습니다.
과거에도 선거때 부정개표에 대한 의혹은 꾸준히 있었습니다.
거의 모든선거에서 그렇습니다. 지금이라도 부정개표라는 단어로 뉴스들을 검색해보시면
소송도 여러차례 있었습니다. 근데 승소한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이렇게 말한다고 하여 지난 대선이 부정선거가 아니라는 것이냐고 묻는다면 그렇지 않습니다.
지난대선은 부정개표가 아니라 부정선거라는게 이미 밝혀진 선거입니다.
국정원의 선거 개입은 엄연히 확인된 부정 중 하나이고 이를 토대로 부정선거라고 주장해도
이미 충분한 근거가 존재하는 주장이 됩니다.
굳이 부정개표를 언급하여 주장에 대한 근거입증의 실패로 역풍을 맞을 하등 이유가 없습니다.
저는 과거 광우병 사태때 본질을 어떻게 흐리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했던 사람 중 하나입니다.
광우병은 분명히 위험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한 정부의 부적절한 대처가 문제인 사안이지
광우병 그 자체가 결과적으로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한 사안이 아니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그 당시 광우병은 얼마나 위험한지 알 수 없었기에 대다수 국가에서는 잠시 해당 품목에 대한
수입규제를 강화하였는데 대한민국의 정부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일부의 사람들은 결과가 발표된 사안처럼 사안을 꾸미기 시작했고 근거도 없는 주장을
광우병에 대입하기 시작합니다.
결과는 아시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시간이 지나고 광우뻥이라고 거짓 선동을 하기 시작하죠.
주로 어린 친구들은 당시 그 상황을 모르니 사안의 본질을 알 수 있을리가 없습니다.
애초에 광우병 당시 근거없는 주장을 광우병 사태에 포함시키는 행위 자체가 본질을 흐리게 만든 겁니다.
부정개표도 마찬가지 입니다.
심증은 있으나 물증은 있을 확률이 매우 낮고 그게 아니라도 본질인 부정선거에 대한 주장은
명백한 근거를 통해서 얼마든지 주장할 수 있음에도 무리수를 두어 본질을 흐리게 만들 수 있습니다.
만약 부정개표에 대한 명백한 근거가 있다고 생각하여 주장하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그 근거를 입증하여 주세요.
근거가 명백하다면 저도 당연히 동참하여 주장하겠으나 그게 아니라면 생각을 다시 하여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