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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08 18:17
교과서의 최악은 국정, 차악은 검열, 차차악은 검인정, 최선은 인증이지요
 글쓴이 : 세종시
조회 : 758  

교과서 내용에 대한 정부나 민간의 개입 수준을 보면

"국정 > 검열 > 검정 > 인정 > 인증"입니다.

인증(Certification)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국정 만이 문제가 아니라 검인정도 문제입니다.
국정이나 검인정이나 모두 자기 입맛에 맛는 인사들이 들어가 집필하게 되면 정치편향적일 수밖에 없는거지요. 단지 국정이 정부 입맛이 강한 인사들이 집필한다면, 우리 나라 검인정은 야당이나 전교조 쪽 입김이 많이 작용한다는 정도 차이가 아닐까 합니다만...

일반적으로 독재국가는 검열을, 우리 나라나 일본처럼 국가주의 성향이 강한 국가는 검인정을 채택하지만 미국이나 유럽은 대부분이 인증방식을 쓰고 있습니다. 즉, 교육과 관련하여 정부나 정치적 입김이 작용하는 것을 배제하고 철저히 민간 위주로 운영된다는 것이지요. 이들 관점으로 보면 국정 뿐만 아니라 검인정 모두 문제가 많은 방식이지 검인정이 국정보다 낫다고 할 수는 없는거지요.

미국이나 유럽의 교과서 채택은 국정이냐 검인정이냐가 아니라 출판사가 책을 기획하여 찍어내면 이를 지역의 사설 인증기관이 교재로 적절한지 평가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의 학력 인증기관은 주(state)에 여러 개씩 있어요. 여기서 정식 학교, 정식 과목, 정식 학점 등을 인정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 나라의 대안국제학교는 국내에서는 학력인증을 못 받지만, 해외에서는 교과 이수과목을 그대로 인정받아 유학을 갈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거지요.

해외의 교육인증기관은 교재(교과서)뿐만 아니라 커리큘럼 자체를 평가하여 학점 수준(미국이나 유럽은 중고등학교도 학점제)을 평가하고 인정합니다. 대학은 이들의 인증으로 이들 학교 학생들의 성적(GPA)을 입학 사정시 그대로 인정하지요.

이러한 학교에서 교과서의 선정은 담당 교사가 결정하지요. 우리 나라는 이럴 경우 뇌물 등의 염려도 있겠지만, 중고등학교에서 교과서채택과 관련된 뇌물은 없습니다. 있는지는 모르지만 이슈화된 것을 본 적이 없어서...어쨌든 교사는 학력내지 교육인증기관에서 인정한 여러 출판사의 책 중 골라서 교재(교과서)로 선택합니다.

이러한 구조에서 교과서를 채택하는 체계에서 보면 국정이나 검인정 모두 도찐게찐이지요.

미국의 예를 들었지만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국정이나 검인정이 이슈화가 아니지요.  국정이든 검인정이든 둘 다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지요. 이는 역사교과서 뿐만 아니라 모든 교과서가 이러한 방식입니다.

중고등학교의 교과 과정 중 그 과목을 이수하면 대학에서 교양과목을 면제해 주는 것이 바로 College Board라고 하는 대학과정 인증시험 기관의 AP(Advanced Placement)입니다. 유럽 역시 프랑스의 바칼로니아가 대표적이지요.
TOEFL역시 민간기관이 자율적으로 인증하는 것입니다.

해외식으로 본다면 교과서 논쟁의 핵심은 국정이냐 검인정이냐가 아니라 인증(certification 내지 authentification)인데, 우리 나라에서는 정치적으로 교과서 문제를 이슈화하고 있는게 아닐까 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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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드르 15-11-08 18:30
   
시대의 흐름을 정면으로 거스르겠다는 거죠.
그런데 사람들은 국정화보다 오히려 검열에 더 민감해서,
검열한다고 했으면 더 난리가 났을 텐데...
무장전선 15-11-08 18:47
   
자기들이 북한이랑 똑같은짓을 하면서  북한의 주체사상 운운하다니 ㅋㅋㅋ

개가 웃을 일이죠
sangun92 15-11-08 20:50
   
사회적으로도 교과서 국정화 논쟁을 주도하는 쪽을 보면 국정화 지지자 보다는 국정화 반대하는 사람, 더 정확히는 검인정제도를 유지하여 교육에 있어 기득권을 유지하고자 하는 쪽에서 논쟁을 확대시켜 나가는 현상은 어떻게 봐야 하는지...

국정화 반대하는 쪽들을 보면 현정권 및 현 정부, 기득권층 공격하는데 호재를 갖게 되어 내심 아주 신나해 하는 것처럼 보여 솔직히 꼴보기 싫음...이 사람들 정말 자식을 키우는 사람들일까 하는 생각도 들고....

사실 검정이나 국정이나 둘 다 일종의 검열이라는 점에서 검인정도 국정도 다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라 본 다면... 가장 바람직한 것은 교육부나 교육청도 없애고 더불어 전교조도 해체시키는게 답이 아닌지...

국정화 반대 쪽을 보면 소위 선진국이란 나라의 경우도 국정화를 유지하는 쪽이 없다고 주장하지만...왜 검인정 제도도 채택하고 있지 않다는 얘기는 하지 않는지 모르겠음...선진국은 국정도 검인정도 둘 다 안 쓰는데 국정과 검인정이란 이분법으로 논쟁을 유도하는 것을 보면 어이가 없는 것임...그러면서 검인정이 무슨 답인 듯 를 옹호하는 것을 보면...자기 주장을 위해서는 억지로 다른 사실에 눈감는 어이없는 상황..

정보화 시대에 국정과 검인정 이외의 더 보편적 방법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 결국 현재의 검인정제도와 과거의 국정제도가지고 싸우는 것은 어쩌면 그들만의 리그에 불과한데...여기에 가생이 일부 얼치기들까지 편승하여 광분하는 것을 보면...
=============================================================

==> (언제, 누가 썼던 글인지는 매우 잘 알고 있을 것임.)

있지도 않은 좌편향이나, 주체사상 교육, 6.25 전쟁을 북침으로 가르친다는 등등을 내놓으며
애초에 이념 논쟁을 불러 일으킨 존재들에 대해서는 비판을 별로 하지도 않고

이념 논쟁으로 끌어들인 잘못된 행위를 비판하고
이미 뉴라이트의 언행을 통해,
향후 국정교과서가 어떻게 흘러갈 지 뻔히 눈에 보이므로 국정교과서를 반대하는 진영을 비난하는 논리는?

게다가 그런 진영을 '얼치기'라고 비난하는 진짜 얼치기의 언행은?
     
sangun92 15-11-08 20:57
   
(참고로 이전의 글을 그대로 다 옮겨 옴.)
(아래의 글을 썼던 존재가 어떤 닉이었는지는 짐작들 하실 것임.)


사실 국정이나 검인정이나 무슨 차이가 있나 모르겠음
국정은 정권의 입김이 많이 작용하는 반면 검인정은 좌파성향의 입김이 많이 작용하는 정도의 차이?

국정이나 검인정이나 일종의 검열이기는 마찬가지인데
어떤 방식의 검열이 더 나은지를 얘기하는 것을 보면 한마디로 웃김
정답은 국정이든 검인정이든 이러한 준 검열 방식을 배제하여야 하는 것인데...왜 이런 얘기는 안 나오는지

어떤 방식을 채택하든 사관이 반영되는 역사에서 정치색을 피하기 어렵다면 결국 국정이든 검인정이든 둘 다 악...아마도 최악이냐 차악이냐 정도의 차이 뿐인데

검인정이라는 차악을 무슨 최선인 듯 하면서 얘기하는 것을 보면...정말 교과서 논쟁은 교육적 논쟁이 아니라 정치적 논쟁으로 밖에 안 보임...즉, 검인정 지지자나 국정화 지지자나 모두 교육을 빌미로 정치논쟁을 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임

이 세상에 제도만 가지고 옳다 그르다를 얘기하는 부류만큼 얼치기가 또 어디 있겠는지

2차대전을 일으킨 독일도 근현대 최고의 헌법이라고 하는 바이마르 헌법 하에 나치가 등장하게 되고
일본 역시 나름 그들의 민주주의가 최절정기라고 했던 다이쇼(정신병 증세가 있었다는 설이 있던 히로히또 아버지)시대 때 군국주의로 빠졌는데...결국 제도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인데...심의 내지 검열하는 사람은 놔두고 제도만 가지고 얘기하는 것도 적절치 않은 것임

여기 가생이에서 국정화 반대하는 쪽 논리가 교육적인 관심이라기 보다는 정치적 관심인데...교육도 정치적일 수 있다는 것은 부정하지 않지만...그래도 최소한 교육적인 관점의 얘기는 한 두 마디는 나와야 하는 것 아님? 그런데 가생이에서 막말하고 비아냥되기나 하는 덜 떨어진 인성의 인물들이 교육적 문제를 가지고 오로지 정치적인 소재거리로 전락시키는 것을 보면...개눈에는 뭐만 보인다는게 맞는 말인듯

사회적으로도 교과서 국정화 논쟁을 주도하는 쪽을 보면 국정화 지지자 보다는 국정화 반대하는 사람, 더 정확히는 검인정제도를 유지하여 교육에 있어 기득권을 유지하고자 하는 쪽에서 논쟁을 확대시켜 나가는 현상은 어떻게 봐야 하는지...

국정화 반대하는 쪽들을 보면 현정권 및 현 정부, 기득권층 공격하는데 호재를 갖게 되어 내심 아주 신나해 하는 것처럼 보여 솔직히 꼴보기 싫음...이 사람들 정말 자식을 키우는 사람들일까 하는 생각도 들고....

사실 검정이나 국정이나 둘 다 일종의 검열이라는 점에서 검인정도 국정도 다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라 본 다면... 가장 바람직한 것은 교육부나 교육청도 없애고 더불어 전교조도 해체시키는게 답이 아닌지...

국정화 반대 쪽을 보면 소위 선진국이란 나라의 경우도 국정화를 유지하는 쪽이 없다고 주장하지만...왜 검인정 제도도 채택하고 있지 않다는 얘기는 하지 않는지 모르겠음...선진국은 국정도 검인정도 둘 다 안 쓰는데 국정과 검인정이란 이분법으로 논쟁을 유도하는 것을 보면 어이가 없는 것임...그러면서 검인정이 무슨 답인 듯 를 옹호하는 것을 보면...자기 주장을 위해서는 억지로 다른 사실에 눈감는 어이없는 상황..

정보화 시대에 국정과 검인정 이외의 더 보편적 방법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 결국 현재의 검인정제도와 과거의 국정제도가지고 싸우는 것은 어쩌면 그들만의 리그에 불과한데...여기에 가생이 일부 얼치기들까지 편승하여 광분하는 것을 보면...

참고로...미국이나 유럽의 경우는 각 지역의 교육인증기관(사립재단)이 각 학교의 커리큘럼과 교재를 인증하고
인증된 교재를 학교 교육위원회나 사친회에서 결정하는 것이 일반적...어쩌면 우리 나라도 이런 방식을 채택하여야 하지 않나 생각하는데...별로 교육적이지도 않은 교육공무원들이 교육을 좌지우지하고...여기에 편승한 대학교수들까지...한마디로 아사리판이 우리 나라 교육정책환경...

국정화나 검인정과 같은 제도는 모두  정치색을 띠는 소수의 교수나 교사가 교과서의 내용을 독과점하는 문제를 피할 수 없다면 검인정이나 국정 모두 적절한 방법은 아닐 것임

국정화 반대로 몰아가는 측의 경우 기존 검인정 제도에서 각종 기득권을 유지하거나 국정화를 빌미로 정부나 정권을 한번 더 욕해보겠다는 것이 진짜 목적이 아닐까 하는데...

국정으로 하든 검인정으로 하든 심의위원들이 정치색이 반영되는 것은 똑 같다고 보면 도찐게찐
검인정으로 하면 다양성이 확보되고 국정으로 하면 다양성이 확보되지 않는다는 것은 형식논리의 극치
또한 검인정의 문제점으로 국정화가 제기된 현재, 검인정의 문제점을 감추려고 국정화의 문제점만 제기하는 것도 균형된 시각은 아닌 듯

오히려 국정화 문제 만큼 검인정 제도의 문제도 함께 다루어야지
아이들의 교육을 가지고 정치적인 논쟁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하는게 필요하지 않을런지

정게라고 정치만 생각하지 말고 교육도 생각합시다.
          
세종시 15-11-08 21:53
   
so what?

제가 세종시에 사는 sejong인데^^ ... 다중 ID로 몰고싶어서 그런가요? 다중ID가 아니라 갑자기 댓글을 쓰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서 새로 아이디를 만들었는데...글에는 관심이 없고 인신공격에 열중하신 것을 보면 여전들 하신 듯
               
sangun92 15-11-08 21:56
   
다중이로 모는 것이 아니라
이전에 했던 언행들을 소개하는 것.
이전의 언행들을 스스로 생각해 볼 것.

이 댓글은
이 게시글을 쓴 존재가 예전에 어떤 언행들을 했는지, 새기면서 보라고 정보를 주는 것임.

더 자세한 공개를 원함?
원한다면, 과거의 언핼을 아~주 자세하게 설명해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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