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주자중 이낙연을 가장 선호했던 한사람인데..
오늘부로 이낙연은 지웠슴..
총리로서의 뚜렷한 소신과 흔들림없는 모습에서 그나마 차기 정치중에 문통에 가장 가까운 인물로 호감이 갔었는데..
역시나 정치물 오래먹은 고인물이라는 정체를 드러내는걸 보고 신뢰에 대한 배신감으로 애증이 교차한다고나 할까..
지 개인의 종필이에 대한 사적 감정이야 내가 알바 아니지만..
대놓고 흉내내기 어려운 거인이라는 개소릴 떳떳하게 해대는걸 보면서..
역시 고인물은 믿을바 못된다는걸 또 새삼느낌.
흉내내기 어려운 거인은 대한민국 정치사에 손에 꼽는 백범 선생, 김대중 선생님, 노무현 대통령, 그리고 번외로 장준하 선생등을 비롯한 진정으로 국가와 민주를 위해 평생을 바친 사람들에게 써먹을 단어임.
국가를 전복하고 구데타를 일으킨 원흉에게 써먹을 개소리가 아니란 말이디.
마지막으로 경수나 일단 믿어보자..
머... 경수도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지만..
큰기대는 안해도 이젠 그넘 밖에는 없는듯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