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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파이널 유세'에서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대학 시절 얘기를 하며 오세훈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6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앞에서 '파이널 유세'에 나섰다. 오 후보가 도착하기 전 김은혜 의원이 유세차에 올랐다.
김은혜 의원은 "제가 사실 대학교 때 이 거리를 참 많이 거닐었다"며 "낮보다는 밤에 거닐었다"고 대학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그때는 지금보다는 취업 문이 훨씬 넓었다"며 "그래서 제가 그렇게 밤길을 거닐어도 직장을 잡을 수 있었다. 지금 같으면 상상을 못 할 일"이라고 했다.
그는 "그래서 왠지 미안해지고 뒤통수가 뜨끔 하기도 했다"며 "제가 왠지 막차를 타고 간 게 아닌가 싶어서 그들에게 죄책감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문재인 정권도 초반에는 2030 청년들을 향해서 역사를 바꾸는 용기라 칭찬했다"며 "그러나 지금은 그들이 어떠냐?"고 물었다.
이어 "민주당을 지지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역사의 경험치가 없다고 말한다"며 "민주당에 묻고 싶다. 청년이 진짜 적폐냐"고 했다.
김 의원은 "역사의 경험치가 그렇게 많아서 박원순 시장의 그 피해 여성을 피해호소인라 조롱한 3인방을 캠프에 들였냐?"고 말했다.
그는 "청년들에게 이제는 10만 원을 줄 테니, 공짜 데이터를 줄 테니 한 번만 봐 달라고 호소한다"며 "부정과 가식으로 나라를 망쳐 놓고 이제 10만 원으로 회유한다"고 박영선 후보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이 언제 돈을 달라고 했냐. 청년들은 미래를 달라고 했다"며 "우리 어머니에게 아버지에게 배웠던 그 세상의 진리, 정직하게 일하고 성실하게 일하면 언젠가 세상은 너에게 보답할 거라는 그 진실 하나를, 그 꿈을 보여 달라고 얘기한 죄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바람이 분다. 여러분들 마음속에 있는 분노의 바람"이라며 "그 바람을 기호 2번 오세훈으로, 정권교체의 돌풍으로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그래서 언젠가 여러분들의 집에서 여러분들의 아들·딸을 만났을 때, 내가 내 아들·딸을 위해 더 나은 세상을 앞당길 수 있던 그 날로 4월 7일을 기억해달라"고 했다.
위대한 분당의 선택으로 당선된 김은혜 의원!
정말 시원시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