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지지율은 새누리에만 있는건 아니죠.
민주당 쪽도 콘크리트 장난아니죠.
저번 대선때 대구 경북쪽 지지율이 87%정도 되고.
전라도 지지율이 90%넘었죠. 콘크리트의 단단함은 전라도 쪽이 좀더 강하죠.
그리고 부산쪽은 60몇% 정도로 그리 단단하진 않고.
그런데 왜 이런 콘크리트가 생겼느냐.
바로 김대중 때문입니다.
한때 김대중과 김영삼이 같은 당에 있었던건 아시죠.? 박정희 정권때.
그런데 대통령선거를 하는데. 독재라도 선거를 하긴 했습니다.
당내 경선에서 김영삼이 뽑히죠.
그러자 김대중이 탈당하고 대통령선거에 출마 합니다.
이때 부터 이 두사람의 관계가 틀어집니다.
그리고 대통령은 박정희가 당선되죠. 뭐 문론 졌어도 조작 했겠지만.
그 이후 가장 결정적인게.
노태우대통령 선거때.
김영삼은 출마했고. 김대중은 그때 가택연금 상태여서 출마를 못하게 됐죠.
그런데 갑자기 전두환이 김대중의 가택연금을 풀어줍니다.
그리고 김대중도 출마해서 김영삼이랑 표갈라먹고 노태우가 대통령이 되죠.
이때 가장 문제였던게. 김대중의 공약입니다.
김대중은 항상 김영삼보다 지지율이 떨어졌어요.
그래서 쓴방법이.
노태우나 김영삼은 둘다 경상도 사람이고.
저 둘중 하나가 대통령되면 또 전라도는 뒷전으로 밀리고 경상도만 발전시킨다.
그래서 나를 뽑아야 전라도를 발전시킬 수 있다.... 이겁니다.
이때 부터 지역당이 생긴거죠.
당연히 전라도 쪽에선 김대중 지지율이 엄청났고.
경상도에선 그에 대한 반발이 생긴거죠.
경상도에서 1번만 찍는사람들 생각은 민주당이 정권 잡으면 경사도는 뒷전으로 밀린다는 생각입니다.
전라도 쪽도 마찬가지 생각이고.. 이래서 콘크리트가 생긴거죠.
경상도쪽 새누리 콘크리트는 새누리가 좋다기 보다.
김대중 라인을 싫어 합니다.
그래서 민주당으로 출마하는것보다 무소속이 더 당선확률이 높다고 하죠.
그럼 문제의 해결법.
정당의 지역색을 없애면 됩니다.
그런데 이때까지 새누리가 그럴 필요는 없었죠.
왜..? 이기고 있으니까.
민주당은 안그래도 지고 있는데 전라도 콘크리트까지 깨버리면 답이 없으니까.
그런데 이제 상황이 다르죠.
새누리는 박살났고. 이제 경상도쪽 콘크리트라도 단단하게 하려고 할겁니다.
그럼 민주당의 선택이죠.
지역당 깨고 전국구로 갈건지.. 아님 예전처럼 똑같이 할건지.
예전처럼 똑같이 한다면 이번대선은 이긴다 하더라도.
조금 시간 지나면 새누리 또 일어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