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정치권 대선 기웃거리지 마라.
서울시민이 뽑아준 건 시민운동 경험으로 시행정을 잘하겠지라는 기대감과
비정치적인 인물이라 찍어준 것이다.
근데, 자꾸 똘마니들 정치권에 밀어넣고 대선 행보로 비춰지는 행동들을 하니까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이다.
즉, 사람들이 느끼기에 결국 박원순도 정치인이구나라는 생각이 들고
서울시를 좋게 만들어보겠다는 시민운동가의 진정성이 떨어지면서
이미지 손상과 지지율 하락을 보이는 것이다.
대선행보를 열심히 하면 할수록 지지율은 하락하게 돼있다.
야권에 대선후보가 없으면 떠밀려서 나오는 형식으로 대권도전할 수도 있겠지만
다른 후보가 많은 상황에서는 가망이 없다.
그러니, 일찌감치 접고 서울시장을 한번 더 하던가
다시 시민운동가로 돌아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