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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07 15:22
한일 관계. 바램과 현실.
 글쓴이 : 오대영
조회 : 481  

일단 어제 제일 중요한 기사는 일본의 외교관 소환 및 스왑협정 중단일것 같습니다.

일본이 머 우리와 단교를 하네. 이런것은 물론 아니구요. 그건 미국이 바라지 않을테고, 일본에게도
경제적으로 이득이 되지도 않습니다. 때문에 지금 벌어지는 것은 일종에 압력을 넣기 위한 쑈라고 생각합니다.
장기간 유지하긴 힘들다는 것이겟죠. 단지 향후 집권 정부에게 일본의 입장을 존중할것을 요구하기 위한 외교적인 강수정도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15년 12월 28일의 위안부 협정의 "정확한" 세부사항을 법원이 공개할것을 요구했는데, 일딴
자세한 사항이 나와봐야.. 우리 정부가 일본에게 이리 저자세를 보이고 있는지 이해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15년 12월의 조약이 졸속조약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굳이 그리 급하게 조약을 맺을 이유가 없는데 협정이 이루어졌습니다. 아마도 미국의 압력이 상당히 작용하거나 혹은 박근혜 정부가 일본에 먼가 약점잡힌것이 있거나 하는 정도의 추측이 있을수 있겟죠.

그런데 조약의 졸속성이야 어쩌던지간에 아무튼 정부간의 조약이기 때문에, 조약의 세부사항중에 우리가 일본의 공사관 주변에 상대국가의 위신을 공격하는 조형물들을 만드는 것을 제한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이상.
시민 단체에 의한 것이던지 정부에 의한 것이던지, 이번의 소녀상을 일본 영사관 앞에 건설한 것은 여튼 조약에 위배되는 것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듬니다. 그럼 정부간의 약속은 우리가 깨뜨린 것이되니까. 
 일본의 강공에 대해서 미국은 아마 일본쪽의 손을 들어주지 않을가 싶습니다.

 그래서 외교 분야의 선택은 전에도 지적했지만, 두고두고 골치아픈 결정이 전국민에게 강요되는 분야이기도 하죠. 애초에 박근혜 정부가 멍청해서 저지른 일이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무시하기도 힘든.. 그런 것이 바로 외교분야이니까요.

 아주 장기적으로 그리고 근본적으로 놓고 볼때,
전 개인적으로 일본이 진심으로 우리에게 위안부 등의 사안을 가지고 국가적으로 사과하고 그 사과의 의미데로 내부적으로 공감대를 만들어서 반성할 것이다.. 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본은 지금 경제적인 특수성 때문에 자국내에서 다분히 국수주의적인 움직임을 조장하고 있으며, 그것은 우익이 일반 시민들의 정서에도 파고드는 사회가 되고 있다고 설명한적 있습니다. 즉 우익적인 관점은 향후 몇십년 동안은 일본의 주류가 될수밖에 없습니다. 일본 사회 내부적으로 우익적인 가치관이 필요해졌기 때문이죠. 내부적인 동인에 의해 일본은 정치적인 행보에서의 압력이 주어지고 있고, 따라서 일본의 정치권은 이런 내부적인 압력에 동기화 될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과거사 문제로 일본이 사죄한다? 불가능합니다.

 한국사람들은 종종 감정적으로 완전 무결한 고결함을 주장하곤 합니다만,
현실에서 그것이 그리 간단히 주어지는 것은 결코 아님니다. 물론 일본은 가해자이고 우린 피해자고 그말은 맞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정의일까요? 

 엄밀하게 말하면 일본의 과거 정부인사들중 한일간의 관계를 신경쓰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그중 일부는 엄밀하게 말하면 적어도 외교적인 언사로는 한국에 대해서 사과한다. 라고 발언하기도 했죠. 물론 일본 사회 내부에서 그 사과의 의미데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지않고 과거사를 독일처럼 비판하고...
 그런 것은 아님니다만은, 우리가 바라는 사과의 의미가 독일과 같은 완전한 자기 반성과 같은 것이라면,
한마디로 그것은 우리의 착각일 뿐입니다. 일본은 독일과 다름니다. 독일은 분단국이었고 따라서 통일을 위해서 지나치다싶을 정도로 가혹하게 자신에게 채찍질을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분단국이 아니고 주변에게 자신의 결백성을 입증해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죠. 그렇다고 전쟁이라도 해서 일본에게 굴욕감을 줘야하나? 그게 가능하긴 할가? 역시 비현실적인 이야기 입니다. 우리는 종종 일본만 사과한다면 일본과 좋은 관계로 지낼수 있다. 라고 말하지만 그 사과의 의미는 사실 말이 아니라 행동이겟죠. 근데 그 행동의 의미는 일본이 정치적으로 특정 스탠스를 포기하라는 의미와 같습니다. 그것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내정간섭이 됨니다. <사실 그런 식으로 말하면 일본이 우리에게 하는 것도 마찮가지죠. 일본은 과거사는 잊어버리자. 라고 하지만 그것은 한국국민정서에선 불가능하기도 하니까요.>

 또한가지는 우리는 무시하려고 애쓰지만 분명, 일본이 우리의 과거 경제개발 초기에 많은 도움을 준것도 사실입니다. 박정희 시절의 경제 차관. 65년 협정에서의 일본의 보상금, 포항제철의 설립시 미쓰비시 등의 기술 지원.. 이런 경우를 살펴보면 우리의 상식보다 훨씬 많이 일본은 우리 경제의 발전단계에 관계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우리 듣기 좋은 말로 일본이 한국을 현대화시켜준것은 헛소리다. 물론 일본이 우릴 키워준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무 영향을 주지 않은 것도 아님니다.

 엄밀하게말해서 독립군후손들 위안부 피해자들 이사람들에 대한 경제적인 의미의 보상은 사실 우리 정부가 보상금을 멋데로 편용해서 경제개발하는데 써버렸기 때문에 오늘날의 재벌들과 정부가 보상해주는 것이 맞습니다. 일본보고 돈 내놔라.. 일본에서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은 당연하겟죠. 그럼 과거 정부들이 맺은 협정들은 뭐였냐? 과거 한국 정부는 한국 정부가 아니였다는 것인가?

 내 물론 과거 한국 정부는 군부정권이었죠. 문민 정부는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정부죠.

외교는 정부간의 협상이니, 대표성을 가지고 맺는 조약은 여전히 조약입니다. 그러니 처음에 협상을 할때 정권의 입맛에 맞는 외교부 인사 몇놈이 지멋데로 문구를 적어버리면 안되는 것이죠. 근데 우리의 경우엔 그런 경우가 종종 있어왔습니다. 그럼 이 조약도 우리가 지켜야 하는가?

 적어도 이것 또한 우리의 책임이다는 것은 인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적자면, 가끔은 시민단체등에 의해서 너무 다양한 요구들이 때론 외교적인 목소리가 되어 나타나는 것이 정말 바람직한 것일까? 하는 생각을 할때도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트럼프 집권이후 중국과의 관세문제가 발생하면, 한국에서도 외자가 빠져나감니다. 그럼 반드시 외환관리 문제가 발생하게 되어있습니다. 이 상황에 대비하려면 반드시 통화스왑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내부적인 상황을 헤쳐나가는데 일본과 갈등 미국과 갈등... 이것이 정말 우리 한국사회를 돕는 것인지. 전 모르겟습니다.
 
 여러분 일상에서도 아마 그런 일이 있겟지만, 예전에 군 훈련병인 시절에 자꾸 사소한 것에 신경질적인 병사 한명이 있었습니다. 딴지 거는 거죠. 덕분에 내무반 전체가 기합받는 그런 분위기? 가 연출되곤했습니다. 짜증나죠. 한두번이면 그런가보다 해도, 자주 그러면 왕따당합니다.

 시민단체의 입장에서야 물론 할소리를 하는 것이지만, 굳이 이걸 외교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방식으로 그것도 하필 지금 시점에서.. 이럼 정치적인 분열을 초래하는 것이 됨니다. 

 분명하게 우린 예상되는 통화위기에 대해서 대비책이 있어야만 합니다. 좀 잔인하게 말하면, 제2의 IMF 로 xx하는 사람들 목숨이 위안부 할머니들 목숨보다 소중할겁니다. 때론 버릴것은 버리게 됨니다. 이게 현실 정치이기도해요. 도덕성 고결성... 중요하긴 한데 그것이 통하는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의 지지를 얻어내는 방식으로 할 의무도 있습니다. 자신이 주장하는 것이 옳아보이니 그게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부담이 되던지 상관없이 주장한다.. 글쎄요.. 그건 무책임한것 아닐지.

 아무튼 머 일본의 저 꼬장꼬장한 우익화도 막을 도리가 없고,
우리의 과거사에 대한 일본의 책임요구도 막을 도리가 없어보이긴 합니다. 그럼 한일간의 관계는 지금처럼
먼가 묶여있긴 한데 냉냉한. 그런 상태로 유지되겟죠,. 중간에 미국은 수습해버려다가 포기하는 그런 상태로 남겟지만. 일본이 강공한다고 쫄필요는 없습니다. 짜피 오래 지속되지 못할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도 일본에 대해서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면 안됨니다. 그것은 비현실적인 생각입니다.
일본이 우리와의 관계를 생각해 들어주는 척을 하겟지만, 일본이 바뀔수 없는 부분까지 바뀔것을 요구하는 것인데 그것은 우리 능력을 초월하는 주장을 하는 것입니다. 일본이 그래줄 이유가 전혀 없으니까요.

 개인적으론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일본의 사과반성은 이미 돌아가시전에 들려드리기 힘들다고 봄니다. 그럴바에야 우리 할머니들 우리 정부가 우리 시민사회가 따뜻하게 위로하면서 돌바드리는 것이 사람된 도리이기도 하구요. 여태 제데로 우리 정부가 이런 분들 보상하고 책임지지도 않으면서 시민사회 움직임에 경도되어 외교적인 강수만 두려는 것도 쑈하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 헛짓 그만하고 원래 했어야 하는 정부 책임부터 제데로 하는 것이 사리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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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 17-01-07 15:43
   
원래 했어야할 정부의 도리를 안했다가 맞는것 같습니다.. 

일단 일본이 지불했던 돈을 돌려주고..  대신 정부가  보상을 할것이며..  합의 무효를 공식화 하고..

피해자의견이 배제된 정부간 위안부 합의는 하지 않는다는걸 선언 할것이며..

일본의 반발은 ..  감수해야 할것입니다.  어짜피 전 정부가 싸놓은 것이니.. 이부분은 감내하고 참야내야할

부분이죠
     
오대영 17-01-07 15:49
   
장기적으론..

한국 시민들이 일본에 대해서 완벽한 사과를 요구한다고 해도 이것이 현실이 될 가능성도 전혀 없구요...

일본이 한국에 대해서 과거를 청산하자고 한들. 이게 그리 쉽게 잊혀지지도 않을 겁니다.

우리도 내부적으로 친일 잔재 청산이라는 정치적인 화두가 주어져 있고, 일본 역시 마찮가지로 내부적으로 패쇄경제 채권경제 운영을 위한 우익화라는 화두가 주어져있으니, 단기간에 정치적으로 두 나라가 화합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아주 장기적으로 보면, 그나마 일본이 아시아에서 믿을만한 나라는 한국 밖에 없고, 우리도 북한이라던지 중국을 상대하려면 그나마 같은 스탠스에 있는 인접국은 일본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어떤 시기 어떤 필요성에서던지 한일간의 애증관계는 애가 좀더 커질때도 있고 증이 좀더 커질때도 있는 지금같은 모호한 관계가 지속될거라 생각합니다.

 급격한 양국간의 충돌은 아마 거의 없을겁니다. 서로 상대를 무시하고 씹지만, 결론적으론 아무것도 못하면서 서로 바라는 것은 많은... 히키코모리같은 상태가 유지된다고나 할까..
오대영 17-01-07 16:08
   
역사적인 사례 하나가 떠올라서 한번 적어볼까 합니다.

1980년 폴란드의 자유연대노조를 이끌던 바웬샤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소련은 폴란드의 이런 정치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었다. 폴란드 정치에는 한 가지 금기 사항이 있었다. 그것은 공산당 집권 자체에 도전을 하거나 소련과의 관계를 악화시키는 요구는 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단스크 협정에 고무된 자유연대노조 내 강경파는 바웬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 마지노선을 넘고 말았다. 철저하게 노동운동의 기본에 충실하고자 했던 바웬사의 생각과 달리 이들 강경파는 부패 간부 숙청과 소련군 철수 등의 민감한 정치적 사안을 요구하기 시작하였다."

 바웬샤는 폴란드에서 성공적인 노동운동을 통해 사회문제를 잇슈화하고 이것을 통해 개혁을 이끌어낸 인물이죠. 그런데 그 과정을 통해서 연대노조가 정치권력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있자. 소련과 폴란드 공산당은 81년 개험령을 내림니다. 오히려 초기엔 폴란드의 노동운동에 대해서 소련 지도부는 유화적인 태도로 4억 루블이라는 거금을 지원하기도 했는데 말입니다.

 바웬샤는 이 과정에서 강경파를 설득하려고 노력했지만, 이들 자유연대는 한번에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다가 화를 부른셈이죠.

 이것이 현실 정치입니다. 주장하는 것이 옳은 것이가 그런것인가? 이것이 문제가 아님니다. 그것이 현실에서 먹히냐 먹히지 않느냐? 이것이 더 중요합니다.

 물론 오늘날의 한국 상황이 80년의 폴란드 상황과는 다름니다. 하지만 현실정치에서 지나치게 이상주의적인 교조주의적인 정치적 구호로 대중을 선동하고 그 열기를 정치적인 무기로 삼는 것은 매우 위험한 것입니다.

 이런 점에 있어선 한국의 진보진영도 책임감이 있는 자기 비판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외교적으로 중국과도 꼬이고 일본과도 꼬이고 북한은 물론 미국마저도 거리가 멀어지면,,. 그것은 단지 바보같은 짓이 되는 겁니다. 현실에서 정당성을 무기로 삼으려면 그것이 지지받을수 있다는 것을 전재로 해서 움직여야 합니다. 정당성 고결성이라는 것은 자신에게 힘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판단하는 제 3자의 관심에서 힘이 생기는 것이니까요. 제3자가 관심이 없는데 정당성 고결성 주장한들 의미가 없습니다.

 그것이 현실이기도 합니다.
그림자13 17-01-07 16:13
   
위안부 합의도 그렇고 사드 결정도 그렇고.. 사실은 우리가 먼저 무엇을 하자고 나설 필요가 없는 어떻게 보면 떡고물 하나라도 더 얻을 수 있는 사안을.. 너무 날림으로 급박하게 하면서.. 개판이 된 느낌이네요..

무능해도 참... 이것도 순실이 작품이려나요... 진짜 사형선고라도 때려야 하지 싶은..에효...

중국의 압박도 그렇고 일본의 압박도 그렇고.. 피곤하네요.. 어떻게 처리되야 할지 전 잘 모르겠네요..
일단은 다음 정권까지는 결정하지 않는게 좋지 않나 싶긴 하네요..
난나야 17-01-07 16:16
   
장황하게 글을 쓰시느라 고생하셨지만...

첫째 한일위안부합의는 조약이 아님니다.

둘째 경제개발초기에 일본으로 부터 도움받은 것은 무엇인지 알고 싶네요.?
      일본이 돈 빌려준 것을 도움으로 보나요?(이건 뭐 그렇게 생각할수도..)
      보상금? (일본의 불법 침탈에 대한 보상금이죠 - 이건은 닭의 위안부합의랑 비슷함 국민은 반대하는데
                    지가 왕조시대 왕인줄 알았던 대통령이 합의)
      경제개발초기 시절 일본의 기업들이 얼마나 기술을 넘겨주지 않고 한국내 제조업을 죽이려했는지
      아신다면 못할 이야기죠..

셋째 대표성을 논하는데 그래서 법으로 조약의 효력을 가질려면 국회비준을 받으라고 되어있죠.
      닭정부는 국회동의 받지 못할걸 알고 합의로 끝냄..(국제법상으로도 효력없는 내용임)
      더군다나 문서도 없는 구두합의 ? 이건 닭정권 아니 닭의 개인적인 도덕성의 문제이죠..
      일본과의 약속을 지키면(소녀상철거) 월권행위이고 안지키면 그냥 닭정부의 도덕성이 욕먹을뿐..

넷째 국민들 대다수는 일본에게 뭔가 물질적으로 대단한 걸 바라지 않습니다..
      공식적이고 일관된 진심어린 일본의 사과를 요구할 뿐이죠...
      일본이 바뀌지 않는다면 과거 그들이 저질렇던 행위에 대해 대대손손 비난받을 껌니다..그게 정의고
      우리나라의 자존심이죠.

마지막으로 님의 마지막 문단의 내용중 우리정부가 희생자이신 할머님들에게 보상한다라는 말은 이치에 맞지
않고요, 그분들을 챙겨주지/도와드리지 못한점을 비난받는 것이지.. 우리정부가 보상했어야 한다는 말은 어처구니 없는 발언이시네요..
     
오대영 17-01-07 16:29
   
님은 말은 논리성은 있죠. 정당하게 들리고 먼가 정답인것 같고..

그렇지만 현실적인 힘이 없어요.

"국제법 주체간의 명시적 합의이다. 여기서 말하는 국제법 주체는 국제법상의 권리의무를 자기의사로써 발생·변경·소멸시킬 수 있는 이른바 능동적 국제법주체를 말한다. 그리고 합의란 국제법주체간의 명시적 합의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합의는 문서로써 작성될 때 가장 명시적이라 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조약 [條約]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조약의 언어적인 의미인데. 정부간의 합의가 문서화되면 그것이 조약입니다. 그러니 한일 위안부 합의도 조약입니다.

둘째.. 제가 님보다 경제에 관해선 비교조차 할수 없을정도로 많이 알겁니다.
        님은 경제 개발 단계에서 일본의 역할을 부정하시지만 전 인정해요. 이건 머 관점차이일수
        있을지 모르겟지만, 제 관점에선 분명 일본이 자금이던지 기술이던지 많은 부분 도움을
        준것으로 해석해요. 물론 지들도 이득이 되니까 한것이지만.

셋째. 닭정부가 정당성 없는 조약을 맺었고, 그것이 국회 비준을 통과하지도 못했다.
        다 맞는 말이긴한데. 역사적으로 보면 모든 국가간의 합의가 국회비준을 통과한것은 아니
        에요. 그렇다고 그것이 정치적인 구속이 되지 못하는 것인가?
        그런식으로 말하면 오바마가 기후협약을 통해서 탄소 배출 못하게 한것, 북극권 개발 못하
        게 한것 이런 것들도 국회비준 없으니 강제성이 없어야 하겟네요. 그런식으로 말하면
        거의 대부분의 조약이 '휴지조각'에 지나지 않게 되요. 먼가 현실 국제 정치를 모르시네요.

넷째. 대단한 것을 바라지 않죠. 진심어린 사과를 요구하죠.
      근데 그 "진심"어린 사과... 이것은 철저하게 일본이 과거에 대해서 반성할것을 요구하는 것
      이에요. 우리 입장에선 그게 좋고 정당한 것으로 보이겟죠.
      근데 일본은 그럴 생각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어요. 그게 현실이에요.


도덕적인 논리는 듣기에는 좋아요. 문제는 그것이 현실에선 힘이 없다는 것이에요.
무시하면 그만이거든요.

님의 주장은 아마 일본쪽에서 무시할거에요. 여태 그렇게 해왔으니까요.

그리고 우리정부가 보상해야 한다.... 이것이 어처구니가 없어요? 그럼 하지마세요. 그럼 이 할머니들은 평생 원망만 하시다가 의미없이 여생을 끝내는 것이 되요. 몇몇 시민단체들이 현실에서 먹히지도 않을 주장만 하는 것에 모든 희망을 다 소진하고..

 이들 할머니들을 희망고문하는 것이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난나야 17-01-07 16:51
   
우리정부 = 일본정부 를 말하시는 건가요?

둘째 저보다 경제에 대해서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많이 아신다? - 이부분에선 그냥 웃지요...
셋째 님의 의견대로면 대한제국은 일본에 병탄된 것은 합법적이다...?
      대한제국의 대표성이 대한제국 황제에게 있으니....
      그래서 힘이 없는 우리나라사람은 일본의 2등 신민되어 자기일만 충실히 하자!
      님의 주장을 한 사람들이 있지요.... 이완용등 ...아실레나?

넷째 일본은 그럴 생각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어요. 그게 현실이에요(그건 일본의 입장이구      요)
      님의 주장이 옳다고 느끼는 분이 많다면....
      세월호 가족들은 억울하지만 닭정권이 진상조사 해명 안하고 할 의지가 없다면
      보상금이나 타먹고 침묵해야된다는 의견인가요?

"그리고 우리정부가 보상해야 한다.... 이것이 어처구니가 없어요? 그럼 하지마세요"
초딩이세요? - 이 수준임 님의 주장은.....
우리정부 = 저 (x)

지금 한일위안부합의 반대하는 대다수의 국민이 그분들을 희망고문하고 있다라는 말인지요...
님의 나라가 어느나라인지... 힘이 없다면 진실을 말하면 안된다는 것...
그렇게 주장하시는 님이 바로 닭정권의 부역자인 것입니다.
               
오대영 17-01-07 16:53
   
에휴.... 지난글 보기 한번 해보고 편가르기 하세요.

여튼 다른 주장만 쓴다고 하면 무조건 이쪽니니 저쪽이니 논리를 들이미니..


정치도 전쟁하는 것과 같아요. 한번에 여기저기 전선이 너무 많으면, 그건 지는 싸움이
되는 겁니다. 왜 지는 싸움을 만들지 못해서 안달인겁니까?

그리고. 경제 게시판 가서 제 아이디로 검색한번 해보구 오세요.
학위 인증서 같은걸 찍어올리진 않을테니까.
                    
난나야 17-01-07 17:01
   
지난글 본다고 님의 이주제에 대한 주장이 가려지는건 아니죠...
편을 가르는게 아니고 님의 발제글에 대한 반박을 한 겁니다.

님의 주장은 힘없으니 어쩔수 없다..- 대충 이런 내용이었죠...
하지만 힘이 없어면 꼭 자존심도 없는 건 아니지요..
그리고 사실로도 님의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이 닭정부거나 그 부역자죠..
                         
오대영 17-01-07 17:07
   
내부 정치에 있어서 개혁을 지지하지만 외교안보 부분에 있어선 보수적인 관점을 가지면

그사람들도 친일 부역자가 됨니까? 그럼 중도는 포기하고 대선 노리겟다. 이소리 아님니까?

그리고 어느 미친나라가 외교를 감정적으로 한답니까?

그런식으로 하면 반중 반미 반일 반북... 외교적 고립은 자초하겟다. 이소리 아님니까?

그럴 능력이 될때에야 자존심을 최우선으로 내세우는 겁니다. 능력도 없이 자존심을 내세우는 것은 바보들이나 하는 소리에요.

진보 진영의 분들이 종종 이런 무분별한 편가르기 논리를 써먹는 것은 같은 편에게도 지지받지 못하는 일입니다.
                         
난나야 17-01-07 17:23
   
그러니까 님의 주장은 일본의 입장에서 말하고 있어서 제가 그렇게 느끼는 겁니다.
우리의 입장이 있고 일본의 입장을 생각해 볼수 있으나
님은 우리의 입장은 빼고 일본의 입장을 고려해주니 제가 그렇게 반박할수 밖에요..

그리고 님이 말하신 한일위안부합의가 주요 저와의 쟁점이었죠
저도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국익에 도움이 되는 결정
즉 "10억엔 < 국가의 자존심, 국민의 가치"
일본이 한일어업협정을 지들 이익에 따라 일방적 폐기했듯이...


우리가 10억엔만큼의 능력도 없나요? 물론 경제가 어렵다 하지만....
능력이 안되면 자존심도 없어야 된다니.. 그게 님의 가치관이신가요?

그리고 다시한번 무분별한 편가르기가 아닌 님의 주장에 반박의견을 적은 겁니다...
님의 주장이 한번 다시 읽어보시길 바람니다.

그리고 자존심을 세우면 항상 반미가 되고 반중이 되고 반일이 될까요?
마치 감정적으로 반일해서 한일위안부합의 폐기를 주장하는 것처럼 몰아가시는데
님이야말로 몰아가시는 건 아닌지요...
제 댓글의 어디가 저를 진보로 보이게 했나요?
                         
오대영 17-01-07 17:32
   
도덕적인 원칙과 정당성이 어쩌던지간에,

일본의 사회경제적인 흐름상, 일본이 우경화를 포기할 가능성은 극히 적습니다.

우리가 주장하는 것을 일본이 제데로 받아들일 가능성은 0 라구요.

현실에서 벌어지는 변화의 양상을 가지고 사태추이를 살펴보고 있는데 님은

이 논리가 옳네 그르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세요?

우리가 해가 뜨는 방향을 북쪽이라고 명명한다고 해서, 아침에 일어나서 한반도의 오른쪽에서 해가 뜨는 것을 바꾸지는 못하는 것처럼, 벌어지는 현상을 가지고 말하고 있는데 님은 그것을 부정하려고 하고 있죠.

그게 의미가 있습니까?

진영논리니  편가르니기 머니 다 그냥 무시하시구요.
제가 말하려는 핵심적인 주제인 "현실"을 주목해서 읽으세요.

우리가 이상적으로 먼갈 바란다고 현실에서 주어지나요?
바뀌지 않을 현실을 뻔히 알면서도 이상과 희망에 모든걸 기대려고 하게 만드는 것이
잘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심니까?
                         
난나야 17-01-07 17:44
   
일본이 받아들이지 안으니까 노력도 하지 말라구요?
그리고 한일위안부합의중에 소녀상철거 내용이 있더라도 국민이 원치 않은 합의였다면
소녀상 설치가 무슨 우리나라의 잘못입니까
닭정권의 무능 및 치부지...
한일위안부합의가 일본이 파기해줘야 파기할수 있는 것도 아니고..현실이 왜 안된다고 주장하는 것인지...
통화스왑등 경제적으로 일본이 우리에게 강제할 방법이라도 있다고 생각하시는 듯한데..
전 동의 못 하겠네요
뭐가 벌어지고 있는 현상을 말하신건지 저는 모르겠네요
님의 의견은 힘이 없으니 위안부합의했던 내용 존중해야 된다의 발언이 아니었는지요?
          
하늘바라기 17-01-07 16:51
   
죄송한데 일본측도 조약이라고 보진 않습니다.. 그리고 오대영님 말씀처럼 구두간에도 국가간

효력을 가지는 조약도 있긴 있지만 대체적으로 국민들의 합의 사안이 들어가거나 국민들의

민의가 반영되는 중요한 조약에는 국회의 비준이 당연한거죠.. 뭐 이문제는 다른분이랑 많이

다뤘던 부분이긴한데.. 대체적으로 위안부합의와 같이 국가적으로 중대한 사안은 행정부가

독자적으로 결정할 일이 아니고 국회의 비준을 거친후 행하여야 하는일이라고  알고 있구요

그리고 예를 드신 기후협약은 국가의 힘의 논리가 잘 작용하는거 아닌가요 뭐 조약의 형식을

띄기는 하지만  기후협약에 들지 않으면 국익에 해가 오기때문에 불가분으로 가입하는거구요

미국처럼 국가의 이익을 위해서는 유보나 탈퇴도 고려할수 있죠.. 꼭 가입해야되는 강제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위안부협의는 말 그대로 협의일뿐.. 국민의 공감대 형성에도 실패

했구요.. 일방적인 행정부의 실수죠.. 일본도 조약으로 보지도 않고 있는 입장이구

협의를 깨면 그냥 박근혜 행정부의 치부일뿐 그 이상 그이하도 아닙니다.. 다만 국제적 신뢰는

떨어질뿐이죠.. 그리고 조약이라고 백번 양보한다고 해도 불평등 조약은 언제든지 제고할수

있는것이라
               
오대영 17-01-07 17:01
   
물론 지금 말하고 있는 조약이 실질적인 위력을 가질거라곤.. 저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미국도 아마 이런 상황을 주시하면서, 명분상 일본을 두둔하는 언사를 하겟지만, 그렇다고

조약이니 강제해라. 이런식으로 나오지도 않을거구요.

그러니 실질적으론 15년 12월의 협약은 유명무실 해진다고 봐야겟죠.
하지만 그렇다고 이런식으로 쭉나가면 아주 사소한 부분에서도 정부의 외교적 선택이 시민사회의 지지가 없이는 이루어질수 없는 것이 되어버릴텐데, 그것은 바람직 하지 않을 겁니다.

앞으로 한국은 외교적으로 여러가지 곤란한 상황에 처할 가능성이 큼니다.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갈팡지팡하는 모습을 자꾸 연출하면 그것은 우리잘못이 되어 되돌아 올것이 뻔해요.

 향후 정부는 이런 부분에서 시민사회를 설득해 가는 방식이 되어야지 시민사회에게 휘둘리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됨니다.
힐러리 17-01-07 16:37
   
역사적으로 강대국이 약소국에게 자국의 이익이 부합되지 않는 한 사과한 예는 없다
독일도 유럽에서 빌어먹고 살려면 사과안하고 별수있나?

군인이 아닌 철저히 민간인들을 상대로 핵을 두방 날려 수십만명을 학살한 미국은 단 한번도 일본에 사과하지 않았다
일본도 국익을 위해 미국에 책임을 묻지 않으며 오히려 미일 동맹 공고에 신경쓴다

미개한 좌좀세끼들은 반일을 외치기 전에 극일부터 해라
능력도 조또 없는 놈들이 아무리 떠들어봤자 상대 입장에서는 개 짖는 소리로 밖엔 안들린다

참고로 현재 좌좀들은 그동안 주한미군 철수에 중점을 뒀으나 그것이 여의치 않자 위안부 문제를 이용 한미일 동맹 균열로 방향을 선회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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