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국과 함께 하는 전쟁은 우리가 주체가 될 수 없다. 일단 전쟁이 발발하면 강대국이 전쟁의 양상을 재단
할 것이다" 라는 취지의 몇 달전 칼럼을 보았습니다.
'선별적타격'을 언급하는 미국,우리정부에 별 생각없이 흘려 보냈었는데 가만 생각해 보니 이건 일단 시작되
면 전면전으로 될 수 밖에 없어 보이네요.
대프콘이 3단계 접어들면서부터 한국군지휘권도 미군에게 넘어가고 확전방지,휴전협상등 한국군이 한국의
운명,미래를 고려하며 전쟁테이블을 주도할 수 없고 미군의 이해과 결정에따라 움직여야 하는 웃지못할
상황아래 전쟁을 수행해야 하는군요. 그런데 더 걱정되는 하나는 박근혜는 똘끼가 김정은과 막상막하일 것
처럼 보이는것이고 둘은 철저히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야무진 미국의 두뇌에 박근혜의 머리론 도저히
따라 갈 수 없을 것처럼 보이는바 줄에 매달린 꼭두각시 처지 대한민국이 눈에 선합니다.
북한의 핵이 미국에 현실의 위협으로 시시각각 다가오며 미국의 한반도 군사행동 또한 피할 수 없는 퍼즐조
각으로 맞춰줘 오는데 한반도는 하필이면 가장 위험한 시기에 가장 모자란 두사람이 민족의 운명을 주무르
고 있습니다.
이 두 모질이의 손에 한반도 운명이 맡겨진 시간이 지나길, 제발 똑똑한 지도자가 우리의 운명을 개척할 수
있도록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고 시간이 지나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