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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01 17:07
더민주는 탄핵안 상정 부결을 바라고 있는게 아닐지...?
 글쓴이 : 체크무늬
조회 : 711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하려면 국회의원 재적의 2/3인 200명이 필요합니다. 

국회의원 200명의 뜻이 모여야만 탄핵소추안이 발의가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그렇게 발의가 되면 헌법재판소에서 대통령 탄핵에 대한 가부를 가리게 되고, 

만약 탄핵안이 기각되지 않고 통과되면 대통령을 끌어내릴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즉, 지금 당면한 문제는 대통령 탄핵안 발의를 위한 200명 의원수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더민주 + 국민의당 + 정의당 = 총 172명입니다.  

더민주에서는 당장 내일.  12월 2일로 탄핵안 상정한다는데, 지난번 테러방지법으로 필리버스터 할 때도 그랬지만, 

이건 탄핵한다는 명분만 만들어놓고 쇼를 하는 것일뿐, 정말 탄핵하고자 하는 것은 아닌것으로 보이네요. 

당장 국민의당의 이야기를 봐도 현 상황에 대한 인식이 명확합니다.

가결이 담보되지 않은 무책임한 탄핵안 발의에는 찬성 못한다. 


지난번 필리버스터 시작할 때도 이미 일정상 테러방지법은 막지 못하고, 통과되는 것으로 결론이 나 있었죠. 

하지만, 굳이 필리버스터 하는 것은 국민들을 위해 쇼를 해주는 것이죠.  

죽은자가 아닌 남겨진 살아있는 가족들의 슬픔을 달래기 위한 살풀이 굿 하는 것처럼요. 

티비로 국민들 앞에서는 우리가 이렇게 일 열심히 했다고 쇼!를 했지만, 

현실은 테러방지법 원안 그대로 통과됐고, 이에 아무도 이의제기를 안합니다. 

더민주의 필리버스터라는 살풀이로 이미 한이 풀려버렸으니 이의제기가 필요없어진거죠. 

그런 보여주기 쇼를 보고 더민주 야당은 할만큼 했다. 정부여당 새누리가 나쁜거다. 그렇게 넘어가는거에요. 

근데 진실은 작년말에 새누리와 민주당이 예산안과 함께 테러방지법도 같이 합의해서 넘겼거든요. 

정말 테러방지법을 막으려는 진심이 있었다면, 막고도 남았습니다.  x 100 


오늘도 전 커뮤니티 폭발하듯이 12월 2일 내일 탄핵안이 상정 안되면 새누리 비박과 국민의당이 

모든 책임을 져야할 것처럼 더민주 지지자들이 온갖 뇌피셜 동원하여 선동하고 있지만, 

실제로 비박들 회유하고 포섭하려고 한 곳은 국민의당이였고, 이를 방해한 곳은 더민주였습니다. 

박지원이 새누리였지만 비박들은 좀 대우해주자는 식으로 회유하고 있는데, 

더민주에선 부역자의 표는 필요없다. 새누리에 구걸하지 않고 야당단독으로 간다. 라고 했지요. 

즉, 해결책은 없지만 정쟁을 유발시키고 혼란정국을 만들어 현 상황의 주도권을 바꾸려고 것이죠. 

그럼으로서 자신들이 정치적 포져션의 이득을 취할려고 한 것이고요. 

얼마전 추미애의 박근혜와의 단독 영수회담 제안도 그렇고, 

바로 어제 야 3당이 합의한 내용을 어기고 김무성과의 회동으로 자충수 두는것이 모두 그런 목적인겁니다. 


실제로 이번 사태 초기엔 국민의당과 정의당 그리고 광화문의 촛불민심은 모두 탄핵을 

강력하게 요구했지만 더민주만 탄핵을 반대하고 하야하라고 했었지요.  

손석희 인터뷰에서 광화문과 여의도는 다르다던 우상호나 단독 영수회담으로 똥볼찬 추미애, 

그리고 명예로운 퇴진을 보장한다던 문재인도 차후 슬며시 탄핵안을 받아들였는데, 

지금의 이런 혼란 정국에서 탄핵안 강행으로 정치적인 좋은 포지션 챙기는 곳은 더민주 뿐입니다. 

아마도 이번 사태 초반부터 그랬던 것처럼 더민주는 쭉 이대로 정쟁 상황을 유지하고 싶은듯 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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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드입니다 16-12-01 17:12
   
행상책임이 뭐지 아세요?
행상책임이 뭔지 알면 그런 애기 못합니다.

더민주와 추미애가 탄핵에 확실한 의지가 없었다면
김무성 만나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런 발언 하지도 않구요.
그리고 정의당이 저렇게 애기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야당은 국민의 뜻대로 탄핵안 발의하면 되는겁니다.
내각제 욕심에 비박과 계산기 두드리는건 박지원이고
더민주와 정의당은 계산기는 두드리지 않는겁니다.

행상책임(형사 X)

행상책임은  태도적 문제로 인해 져야 하는 책임입니다.
형사처벌은 특검 후 법적 문제를 결정 되는 것이구요.
왜 1월까지 박근혜가 헌재에 의해 퇴진할수 밖에 없는지 설명한 겁니다.
탄핵을 원하지 않는 야당대표가
헌재까지 끌어들여 2일 탄핵의 중요성을 애기했다???

말이 된다고 보세요??
부르르르 16-12-01 17:12
   
이해할수가 없네요...
그럼 탄핵 시도를 안하는게 정상으로 보이시나요?
뭐... 박지원이 그딴 논리를 들이대긴 했는데.. 같은 생각?
     
체크무늬 16-12-01 17:17
   
국민들은 정말 정치인들이 저러는 것을 이해할 수가 없지요.

탄핵을 해야하고 해야함에도 마땅한데, 정치적으로 이용만 하려고 하니까요.

스탈린과 손잡고 나찌 몰아낸 처칠이 나쁜놈인가요?
          
너드입니다 16-12-01 17:21
   
스탈린과 손잡은 처칠이 스탈린과
같은 당 꾸리고 내각제 위해서 대선 치룬답니까?

타협과 연대를 구분하세요.
               
체크무늬 16-12-01 17:36
   
내각제를 위해 대선 치룬다?

내각제를 위해 대선을 치룬다는 말은 뭘 의미하는건가요?

모닥불을 피우기 위해 장작에 물을 뿌려둔다는 말과 같은 의민가요?
                    
너드입니다 16-12-01 17:40
   
현재 국민의당과 비박연대는
'내각제' 개헌을 위해 연대중입니다.

박근혜의 4월 퇴진의 의미는
바로 개헌 줄게. 탄핵 하지 말라는 의미구요.

탄핵을 위한 여야간 타협이 아니라
비박과 국민의당 자신들의 탄핵 참여를 담보로 더민주에게 개헌을 요구하는 겁니다.

바로 국민의 뜻인 탄핵을 개헌 카드로 써먹고 있다구요.
공학용 계산기도 아니고 주판으로 뻔히 보이는 수작 부리고 있다구요.
                         
체크무늬 16-12-01 18:36
   
개헌이란 것이 다들 조심스러운 측면이 있고, 아직 표면으로 공론화 되지도 않은 주제가 아닌가요?
현재 각 당의 공식적인 입장도 알 수가 없는데 어떻게 그렇게 확신에 찬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제가 알고 있는것은 내각제 개헌에 대해 각 당마다 정해진 안은 없다. 입니다.
당을 떠나 각각의 정치인들마다 개인 견해들을 밝히고 있는 수준으로 알고 있어요.

그렇다보니, 님의 말처럼 탄핵을 개헌카드로 써먹는다는 주장에는 동의할 수가 없네요. 

근데 역으로 생각해보면, 탄핵에 대해 이렇게 무리하게 강행하려는 더민주라면,
개헌에 대한 가부여부를 떠나서 탄핵을 통과시켜야 하는 의무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게 님의 말을 돌려보면,
탄핵과 개헌을 맞바꾸지 못하는 더민주의 입장을 이해해달라는 뜻이 될 수도 있겠네요?
          
트라이던스 16-12-01 17:33
   
스탈린이 영국정당대표입니까 말같은소릴하세요
               
체크무늬 16-12-01 17:38
   
기본 상식이 없으니 비유가 안통하고, 이런 분들하고 무슨 토의나 토론이 가능할까요.

이런 댓글 볼려고,  이렇게 긴 글을 썼을까... 자괴감이 들고 괴롭네요.
                    
너드입니다 16-12-01 17:41
   
댁의 자괴감은 댁의 부족한 사리분별력 때문이니
충분히 자괴감을 느끼셔도 됩니다.
솔직히 박근혜급입니다.
                         
체크무늬 16-12-01 18:43
   
박근혜급이라...

이제부터는 너드입니다는 무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당신은 내 글에 답글달지 말길...
18650 16-12-01 17:15
   
9일에 발의하자는 대로 따라가면 청와대와 새머리의 수에 놀아나게 되는 것입니다.
박ㄹ혜 3차 담화 이후 비박은 무조건 탄핵반대로 돌아섰다고 봐야하고 국민의당은
휘둘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막상 9일에 되면 그들이 발의에 참여한다는 보장도 없고 가결될거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지금까지 국민들 엿먹여왔는 놈들입니다.

정치라는게 꼭 결과값을 계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기세싸움입니다.
그나마 국민의 탄핵민심에 가장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곳이 민주당과 정의당입니다.
지금은 국민들이 민주당에 힘을 실어줄 때 입니다.
국론마저 분열되면 끝입니다.
     
체크무늬 16-12-01 17:48
   
혹시 당근과 채칙. 회유과 협박. 이라는 문구는 들어보셨나요?
정치력을 발휘한다는 말이 뭔지는 알고 계시죠?
비록 새누리당은 공준분해 해버려야 마땅하지만,
지금의 비박들을 포함한 새누리 의원들은 죽여서 없애버려야하는 적군이 아닙니다.
비록 적대감은 갖고 있을지라도 무조건적인 배타성만으로는 현실적으로 작금의 일을 해결할 수가 없어요.
당장 법에 정해진 대로 200명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기세싸움은 정치력으로 발휘되어야 하는 겁니다.
서로 맞서는 상황에서 기세나 그런게 왜 필요합니까?
너보다 내가 더 힘이 쎄다고 주장하는데 필요해서요?
힘 쎄봐야 협조가 없으면 안되는 일을 앞에두고 그런짓을 하니까 어용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이야기 해줬는데도 더민주 이야기를 하네요.
당의 지지자로서 더민주가 최고다라는 말을 할 수는 있겠지만,
그런 믿음의 틀을 깨지 못하면 다른 세상이 안보이는 겁니다.
크게 시야를 갖고 보시길...
          
너드입니다 16-12-01 17:57
   
정치력?
'탄핵'을 위한 정치력입니까?
'내각제'를 위한 정치력입니까?

탄핵 부결을 걱정?
2일이나 9일이나 무슨 차이?
9일에 하면 탄핵이 된답디까? 지금도 흔들리는데?
탄핵의지가 있으면 탄핵을 가결되는 것이고
탄핵의지가 없다면 탄핵은 부결되는 것입니다.

국민이 두렵다면 가결 될 탄핵과 밥줄 내각제를 줄타기하는 것이 정치력입니까?
그건 정치인이 아니라 장사꾼입니다.
국민의 열망을 등에 엎은 장사꾼말입니다.
코리아헌터 16-12-01 17:22
   
퇴임날짜 잡아 놓고 그날 박근혜가 퇴진 안하면 자동으로 탄핵소추하는 걸로 합의 하면 되는데
서로 이해타산만 따지느라.....답답한 인간들.
     
너드입니다 16-12-01 17:23
   
4월에 탄핵 발의하면 또 언제까지 기다리는데요?
내 사랑 헌터님. 임기 꽉꽉 밟고 가란 소리죠..
          
코리아헌터 16-12-01 17:24
   
2월정도로 합의해야죠.
               
너드입니다 16-12-01 17:25
   
검찰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던 박근혜가
검찰조사에 응하지 않는 현실에
그 말을 어찌 믿죠?
아직도 자신의 죄를 인정 안하고 버티는 양반인데
그걸 진심 믿으세요?

내려오면 죽는데? 순순히 내려 온다고 진심으로 믿으세요?
탄핵으로 머리 끄댕이 잡고 내리지 않는 이상
진심으로 내려온다고 믿으세요?
촌티 16-12-01 17:26
   
"정말 테러방지법을 막으려는 진심이 있었다면, 막고도 남았습니다.  x 100"
이리 말씀하셨으니...

잘 몰라서 묻습니다.
어떻게 하면 민주당이 테러방지법을 막을 수 있었는지 좀 알려주세요.
표결로 지는 민주당이 무슨 수로 막을 수 있었을까 궁금하군요.
     
체크무늬 16-12-01 18:03
   
테러방지법을 막을만한 물리적 시간이 충분했었지요.
어떻게 하면 테러방지법을 막을 수 있었는지 알려달라고 하셨는데요.
님 말대로 단순히 표결로 지는 당이 무슨 수로 막을 수 있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그간 더민주가 정치적으로 뭔가를 협상하여 타결하거나 해결한 경우를 보질 못해서,
지금의 더민주로서는 어떻게 막을 수 있을지 상상이 안되긴 하네요.

담배값인상도 못막고, 황교안을 포함한 장관들 인사청문회도 모두 통과시켜....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 쇼만 하고 통과되고, 김영란법도 흐지부지 없어질 것도 안철수가 되살리고...

근데 말이죠.
아실련지 모르겠는데, 과거 열린우리당이 다수여당이였을때가 있었거든요. 
그때는 박근혜의 한나라당이 숫적으로 열세라서 표결로 지는데도,
어떻게 사학법개정을 막았을까요?
          
새연이 16-12-01 18:14
   
이건 말이 안되는데요
노무현 시절 사학법 개정 막은건 열우당이 노무현이 뒤통수 친거인데
그때 분열조짐이 있었구요
그당시 열우당과 새눌당의 비교는 비교자체가 안되는거 같네요
               
체크무늬 16-12-01 18:19
   
노무현 김한길 이재오 검색어넣고 검색해보세요.
          
촌티 16-12-01 18:17
   
사학법 개정했는데요?  여야합의로.  그래서 불완전한 법이 되었고.
새누리가 테러방지법 여야합의했나요?
김영란법을 안철수가 되살려요? 국민의당만 가지고?

자 표결로 지는 민주당이 테러방지법을 어떻게 막을 수 있을지
다시 말해보세요.
정말 궁금하니까.
미친파리 16-12-01 17:44
   
구구절잘 맞는 말씀이고.. 저도 정말이지 민주당의 진짜 의도를 모르겠습니다.
"정치적인 좋은 포지션 찾기" 이고, 대선과 정권 잡을 목적 밖에 없는듯해요..
국민은 밖에서 떨면서 외치고 있는데.. 그게 언제까지 가든 상관 없이 자기들 입지만 생각하는..

민주당 지지자들은 민주당이 새누리랑 협상하는건 괜찮고 박지원이 새누리랑 협의좀 하자고 하면
미친듯이 반대하고.. 민주당도 좀 적당히 했음 좋겠네요..
     
촌티 16-12-01 17:49
   
정당의 존재 의의와 목적은 정권 잡기인데요?
정권 잡지 않으려는 정당도 있나요?

새누리도 박 씨 목숨 연장시키고 정권 또 잡으려고 저러는데
국민의당은 정권 잡을 목적이 없데요?
그럼 당 해산하라고 하세요.

2일날 탄핵안하고 9일에 하면 비박과 국민의당이 100% 통과시킵니까?
          
체크무늬 16-12-01 18:16
   
기업의 존재 의의와 목적은 이익 창출인데요?

이익 내지 않으려는 기업도 있나요?

롯데도 삼성도 정권에 아부하고 돈 준것도 모두 이익내려고 그런것이죠.

왜 국민의당은 돈 벌 목적이 (정권 잡을 목적이) 없데요?

그럼 당 해산하라고 하세요.

- 기업가 안철수가 했던 말을 적어드릴께요.

기업의 목적은 이익 창출도 있지만,
이익만을 최고의 가치로 놓고 추구하게 되면 불량식품,제품으로 이익만을 추구하는 불량기업들이 생기기도 하는 부작용이 생깁니다.
기업가라고 하면 이익창출이 중요하기도 하겠지만은,
그것보다 우선해야 할 것은 다른 많은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일을 함으로써,
여러사람들에게 유익한 가치창출이 되는 일을 하면 자연히 이익을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촌티 16-12-01 18:20
   
기업의 목적은 오로지 이익창출입니다.
그래서 법이 필요한 거고요.
가치창출은 이익을 얻기위한 수단을 포장하는 포장술입니다.


국민의당은 정권잡으려는 목적보다 가치창출이 우선인가요?
뭘보고 그리 판단하나요?

그리고 다시 묻습니다.
2일날 탄핵안하고 9일에 하면 비박과 국민의당이 100% 통과시킵니까?
영원한해병 16-12-01 17:53
   
쇠는 달구어 졌을때 내리쳐라~
유머러스 16-12-01 17:59
   
사실상 더불어 민주당, 진보당을 제외한 다른 당은 탄핵보다는 임기를 다 마치고 내려오길 바랄겁니다.
새누리당은 말 할 것도 없고, 국민의 당은 지금 탄핵을 하고 대선정국으로 가면 지지율이 하락세인 안철수가 불리하니 시간을 벌고 싶어 할 겁니다. 하지만 국민의 여론이 워낙 강하니 탄핵을 하는 척 하면서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시간을 끄는 거겠지요. 대통령께서 거기에 맞는 떡밥을 잘 차려서 주니 모두들 올타쿠나 하며 동조하는겁니다.  어차피 탄핵 발의를 하고 누군가가 반대를 하고, 그 사실이 국민에게 공개되어 알려지면 사실상 정치를 은퇴해야 하는 상황이거든요. 그런 부담을 받지 않기위해 통과가 어려우면 발의조차 안하겠다는 거고 진짜 속 뜻은 그냥 자신들이 조기대선에서는 불리하니 탄핵을 하지 않겠다는 뜻인겁니다.
국민의당 안철수는 사실상 MB의 후계자라는게 소문이 널리 알려져 있고, 새누리는  말할것도 없고, 추미애는 박지원과 같은 세력이 뿌리이다 보니 결국 2:1의 싸움인겁니다. 그러니 발의해도 통과가 어려운게 기정사실이지만 누가 반대를 하느냐는 각 의원들에게는 큰 문제이니 탄핵 발의를 안하는게 속편한거죠 그러면서 겉으로는 하는척 하며 시간을 끌고 있는겁니다. 더불어 민주당은 내부의 적도 있는 상황인겁니다. 그러니 국민이 나서서 등을 떠밀어야지요. 그래서 촛불집회를 통해 발현되는 국민의 뜻이 중요한겁니다.
민주시민 16-12-01 18:00
   
님 한가지만 말씀드립니다.

우리가 국민이지 정치인이 아닙니다.

정치의 이해관계를 우리가 따지고 이해해줄필요는 없습니다.

우리가 가장 원하는건 국민의 말을 따라 정치에 반영하는 것이지

정치인들끼리의 이해관계와 전략은 생각해줄 이유가 없습니다.

더민주는 국민이 원하고 바라는것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고
국민의당은 불확실하단 이유로 삼당이 협의한 일을 철회시켰습니다.

어디에 원칙이 있고 어디에 국민을 위한 정치가 있습니까

최소한 국민의당엔 없다는것을 이 사태를 통해 알 수 있는 것 입니다.
     
북명 16-12-01 18:27
   
민주시민// 아주 명쾌하십니다.
스탠스를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천지라서 답답합니다.
제로니모 16-12-01 18:30
   
어글도 아니구 무슨 생떼만 쓰냐. 닭순실 당의 수법을 보는 느낌. 

이르려구 촛불 집회했나 자괴감이 들 국민들은 생각해보셨수?

하루라두 빨리 탄핵처리해야 국민두 한 숨돌리구 추운데서 개고생을 덜것 아닌가?

근데 국물당 박쥐원이 땜시 발의도 못했소이다. 

자꾸 논점과 본질을 흐리지마시구 집에가서 발닦구 주무쇼.  ㅉㅉ
너드입니다 16-12-01 18:45
   
원유철 의원은 “국민의당 의원 몇몇을 만났는데, (박 대통령이) 4월 퇴진, 6월 대선으로 빨리 날짜를 정하자고 하더라”고 국민의당 일각에서도 박 대통령의 내년 4월 퇴진에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 의원은 “안철수 전 대표가 적극적으로 나온다고 들었다”며 “갑자기 선거를 어떻게 치르나. 그 사람들도 생각이 있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1&aid=0002928368
체크무늬 16-12-01 19:06
   
이제보니 모두들 탄핵안발의 강행을 찬성하는 입장인듯 한데, 이런 갑작스런 태세전환이 약간 이해가 안되네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더민주 지지자들은 조응천의 페이스북 글을 인용하거나 기타 수 많은 이유들을 가져와서

스스로 하야를 하게만들거나 거국내각으로 총리를 뽑아야한다면서, 절대 탄핵은 안된다고들 하지 않았나요?

특히 탄핵 반대의 이유중에는

"하야가 아닌 탄핵을 했다가 만약 통과가 안된다면 그에 따른 국정혼란과 후폭풍은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등이 있었는데 말이죠.


잘 들으세요.

더민주 지지자님들이 비난하는 박지원이나 국민의당은 탄핵을 반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탄핵을 하기로 한 것까진 좋지만 이렇게 최소한의 안전장치도 없이 조급하게 압박을 걸 당위성이 없다는 겁니다. 

야3당이 합의하고 거기에 비박들의 협조가 필요한데, 당장 내일 2일에 강행한다는 더민주의 만용은

그저 쇼에 불과하다는 말입니다.

최소한의 합의도 없이 부결이 뻔한 더민주의 탄핵안 발의 강행은 정말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라고 봅니다.

부결이 되고나면, 더민주에서는 비박과 국민의당에서 참여하지 않았거나 반대표가 나온것이라고 주장하겠죠.

국민의당에선 더민주가 그간 탄핵에 비협조적이였던 것을 보면 분명 더민주가 뻔한 짓으로 명분쌓기했다 주장할테고요.

거기에 더해서 더민주에서는 부역자 비박들에게는 절대 구걸하지 않겠다 라고 선언하기도 했으니,

정국이 혼란해질 것은 뻔한 일 아닙니까? 이런 뻔한짓으로 얻는게 무엇입니까? 

이게 가능한 것은 무조건 옳다고만 쉴드치는 무비판적인 지지자들의 문제도 있다고 봅니다. 

과연 광화문에서 탄핵을 외치는 국민과,  부결이 뻔한 탄핵안 발의하는 더민주 지지자가 같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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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46 오늘 서문시장과 구미 다까끼 생가 화재, 냄새나죠? (5) 제로니모 12-01 443
81045 근데 이건 또 뭔가? - 박영수 특검, '특수통' 윤석… (3) 국민내각 12-01 420
81044 싸움 났는데 옆에서 말리다 편드는 놈이 더 미운 법이거… (4) 호두룩 12-01 349
81043 이재명 시장님 전설의 파이트전 (2) 전쟁망치 12-01 433
81042 2일 탄핵 망쳤으니 9일도 안봐도 뻔하지요 (1) 호두룩 12-01 351
81041 민주당 탄핵까지 의사결정이 늦어져서 좀 맘에 안들었었… (3) 어이가없어 12-01 344
81040 탄핵불발되면 최대 수혜자는 국민의당과 박지원, 안철수… (7) 국민내각 12-01 537
81039 비박이 전체가 선회한다? (11) 트라이던스 12-01 412
81038 호남정치 살린다고 주접떨더니... (3) 사전 12-01 412
81037 새누리만 박살내준다면... (3) 북명 12-01 415
81036 더민주는 탄핵안 상정 부결을 바라고 있는게 아닐지...? (34) 체크무늬 12-01 712
81035 KBS와 MBC : 박근혜-최순실 체제의 부역자들 (2) 민주회복 12-01 515
81034 ‘이재명 형’ 이재선 씨 박사모 성남지부장 임명 (6) 4x4rider 12-01 862
81033 결자해지 (1) 어디도아닌 12-01 326
81032 야당대표 꼬라지가 눈뜨고 못봐주게다 (18) 동천신사 12-01 890
81031 이 참에 박지원도 정리하고 가면... (10) 보혜 12-01 474
81030 두건의 화재사건 뭔가 이상하네요. (5) 견룡 12-01 708
81029 2일 탄액안.. 좋은 타이밍네요. (5) 보혜 12-01 573
81028 박정희 생가에 화재 (6) 견룡 12-01 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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