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평화시위입니다.
이재명시장의 말데로 71년만의 개혁의 기회입니다.
그런데 그 약간을 못참아서 폭력으로 가자니욤.
저도 사실 제일 앞장서서 닭목아지를 비틀고 싶은 사람이긴 합니다.
그래도 아직은 아닌것 같습니다.
약간의 인내심을 가져보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일주일 뒤에도 탄핵이 통과되지 못할 경우엔 그땐 시민으로서 국회에 그리고 대통령에게 직접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다수의 명분을 확보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그런 소추권을 행사하려고 하면 거기에 반하는 많은 다른 시민들의 의견과 충돌하게 됨니다.
그럼 국민 여론의 분열을 초래합니다.
국민여론이 분열되는 것을 가장 바라는 사람이 바로 닭입니다.
그럼 국민들 서로 이렇궁 저렇쿵 싸우다가 정작 원인이 된 박근혜와 그 일당은 빠져나갈 구멍이 생기니까요.
아직은 아님니다. 그리고 우리의 시민 집회가 평화적이기 때문에 많은 명분을 가질수 있습니다.
시민혁명은 물론 폭력을 동반합니다. 광장의 역사는 피의 역사이고 민주주의는 종종 피를 통해
구원받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이 시점에서 충돌은 국민 스스로의 힘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가져다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