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라도 당장 닥년의 머리끄뎅이를 잡고 끌어내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습니다만 우리국민이 그렇게 하지 못하는 근본적 이유는
군부 쿠데타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놈의 군사 쿠데타는 아직까지도 여전히 우리국민들의 머리속에 트라우마로 자리잡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불쌍한 국민들 입니다.
사랑하는 우리 군이 언제부턴지 국민들이 마음속으로 부터 두려워하는 존재가 되었다는 사실이
서글프긴합니다만 언젠가는 깨끗이 허물어 지는 시간이 있겠지요.
그 모든 것들을 뒤로 하고서라도 그러나 현명한 우리국민은 역시 조만간 이 위기를 잘 극복하고
희망에 찬 새로운 나라를 열어 갈것이라고 확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