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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지아 공항에서 2명의 여성으로부터 팔뚝에 독침을 맞아 살해되었다 함.
국정원에 사실 확인을 요청했으나, 국정원은 확인해주지 않고 있음.
독침을 쏜(찌른?) 여성 2명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아, 북한의 소행인지 아니면 다른 쪽의 공작인지 확실하지 않아
김정남의 살해 사실을 확인해줄 수 없다는 것이 국정원의 답변.
살해한 여성 2명의 국적이 어디인지는 나중에 밝히면 될 일이고
일단 김정남이 살해되었다는 것 자체는 확인해주는데 문제가 없을텐데, 왜 안해줄까?
북한의 입장에서는, 김정은이 집권한 초기에는 권력 투쟁의 위협을 벗어나고자 살해할 동기가 있다고 할 수 있지만
김정은이 권력을 완전히 장악한 지금에 이르러 굳이 김정남을 살해할 동기가 있을까?
반면에, 닭 입장에서는?
안 그래도 여러가지로 복잡한 입장이고, 여론전을 통해 보수(?)의 지지를 끌어모아야 할 입장인데
닭이 예전에 북한 김정일에게 편지를 보내서 보고를 하고 조공을 했을 때, 그 통로가 김정남이라는 보도가 나왔으니
혹시나 김정남이 증언을 하는 것을 막기 위해, 기관원을 보내 살해 공작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