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랭이들이 또 물타기 하고 있구나... 장비사주고... 소방인력 뽑으면 된다고...
이번 제천 화재 현장은 소방서와 경찰서에서 5분이면 도착하는 거리다...
소방관들도 소방차와 구급차 49대와 헬기2대... 소방관 70여명이 7분 만에
도착했다... 그 건물 수준에서 보면 장비와 소방관 수가 적은게 아니었단다...
후에도 계속 장비와 인력은 추가되었고...
문제는 대형/다수 시설에 대한 소방안전 관리에 미흡이 있었고... 소방서가 그 건물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었다는 것이야... 우선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구역을 확인하고 화재진압을
해야 하는데... 사망자 대다수가 나온 2층 사우나 보다는 옥상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신경을 너무
쓴 것으로 보인다 이거야...
우선 눈에 보이는 사람들이니 옥상에 신경이 쓰였겠지만... 옥상은 화재 열기/가스로 부터 나름
안전한 구역이라 상황봐서 구조했으면 될 것을...
하여튼, 이번 사태는 세월호에 준하는 방식으로 다루어야 한다... 이런 시스템적인 것에 신경안쓰고
장비와 인력만 사주면 낭비가 되는 것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