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무소 면사무소는 고졸도 넘치는 스팩이죠
민원 창구를 보는 사람들은요.

9급에 대졸이 몰리는것도 웃기는 일이죠.

그게 웃긴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대졸이라고 9급 시험봐서
직장 구하는게 문제는 아니죠?

맥락을 이해하기 어렵네요~
공무원 시험은 응시 자격에 학력 따지지 않고
9급 시험은 수능 비슷하게 나와서 고졸한테 유리하며
면접도 블라인드로 하는데...
고졸 공무원 확대가 왜 나오나요?

경제적 효율성문제와 공교육정상화에 큰 도움이 되니까요. 아래도 썼지만 공평함도 중요하지만 경제적 비효율을 제거하고 공교육정상화 하는것도 국가가 해야하는 일입니다.

에휴 이걸 잘한다고 하는 분들도 있네 ㅋㅋㅋ.

현재 공무원에 왜 젊은이들이 가장 몰리냐하면, 학력, 나이 제한없이 가장 공평한 취업제도이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학력 그것도 하위학력으로 장벽을 치는것은 문제가 있는 겁니다. 지금도 고졸이 공무원시험에 제한이 없는 상황에서 고졸들만 오히려 쿼터 적용해서 뽑아버리면, 당연히 역차별 문제가 생기죠.

게다가 즉흥적으로 정치적 관점에서 시행하는 건 문제가 크죠. 아마 1년짜리(차기 총선 출마예정)장관이라 치적쌓기에 혈안이라서 이런 멍청한 제도를 급작스럽게 하는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고졸에 혜택을 준다는건 그만큼 더 많은 대졸 취업자에게 피해를 주는 멍청한 방법이죠. 민간부문의 일자리 확충이 아닌 단지, 공공부문의 일자리를 특정계층에게 독단적으로 내주는건 오히려 반발만 초래할 뿐입니다.

공공부문은 뻔한데, 이걸 누군가에게 독점적으로 나눠주면 다른쪽의 파이가 줄어서 문제가 생기는데, 조삼모사식 정책이라고 아니할 수 없죠.

공평함도 중요한데 국가적으로는 비효율을 제거하는것도 중요한겁니다. 수십만명의 고시낭인에 단순 시설관리직에 불과한 9급 기능직들에 4년제 공대출신들이 지원하는건 국가적으로 엄청난 낭비죠. 거기에 초고학력사회로 인하여 사교육시장등과 같은 경제적으로 비효율이 크게 발생하는 사업으로 가계소득의 상당부분이 들어가는 것도 개선해야 하는겁니다.

그리고 고졸공무원은 청년들 아닌가요? 초고학력사회로 인하여 그들이 하기에 적합한 일자리를 4년제 대졸자들이 빼앗는다는 것으로도 돌려말할 수 있는겁니다.

이번 고졸 공무원TO확대는 9급 기능직에만 한정된 것으로 그 직에 맞는 기능교육을 마이스터고에서 교육한다면 당연히 업무효율성도 이런 방식이 월등히 낫습니다.

형평성에 어긋나는 정책 자꾸 나오네요

이게 왜 형평성에 어긋나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