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을 점령했던 표현들.
어대문
문재인의 맷집.
문재인의 인성.
적폐 청산.
준비된 후보.
문재인 아들 문제는 해명으로 해결될 부분이 아닙니다. 예전 이회창 아들 군면제처럼, 권력이 자식대에 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은 사실여부를 떠나 파급력이 큽니다. 그 불신은 안꺼져요.
어대문, 맷집, 인성 이거 한번에 날아갑니다.
준비된 후보는 민주당 경선에서 이미 헛점을 많이 드러냈습니다. 냉정하게 말해 이재명에게 털렸습니다.
수치도, 예산 측정도, 후보와 캠프 사이의 일관성도 없는 공약이었죠.
마지막으로 적폐청산. 그리고 민주당 후보의 경제적 포지션.
오늘 뉴스룸을 보니 경제민주화라는 개념 자체를 버렸더군요. 의미야 달리 두겠지만, 이건 악수입니다.
J노믹스? 이름은 잘 지었지만, 지금 상황에서 성장을 얘기하다니요. 이건 패착입니다.
거기에 박근혜 사면에 대한 모호한 답변.
무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촛불 혁명, 탄핵과 구속까지간 정국입니다.
여기서 우클릭 모션이라고요?
문캠은 문재인을 안철수, 유승민과 별로 다른 것 없는 후보로 만들고 있습니다.
문재인이 지지율을 올릴 방법은 [선명성].
이거 하나 뿐이라고 봅니다.
나는 역대 민주당 대선후보 중에서 이렇게 선명하지않고, 간결하지 못한 후보는 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