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지방자치단체들이 매월 지급해 오고 있는 생활지원금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보건복지부가 이 지원금이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복지사업과 중복된다며 지자체에 지원중단을 통보했기 때문이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8일 정부가 '지방자치단체 유사·중복 사회보장사업'으로 분류한 1496개의 사업을 분석한 결과 일부 지자체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사업'이 포함됐다.
정부는 지난 8월 전국 지자체에 중복대상 사업을 통보하면서 경기도와 대구시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생활안정지원' 사업을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http://www.dailia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92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