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네이버 댓글 보면 10:1 수준으로 문재인, 민주당 욕하고 대북정책 비난하는 글이 많아서 이상했는데
이번에 청와대 청원사태로 보니까 완전 반대더만요...
이게, 인터넷을 잘 모르는 사람들의 여론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핑계도 통하지 않는게...
네이버 자체가 인터넷이니까 정상적이라면 네이버 여론하고 청원여론하고 같아야 하는 거거든요...
또 웃긴 게, 네이버하고는 다르게 청와대의 청원란에는 청원한 사람들의 정보가 청와대 서버에 다 남을테니까 네이버나 댓글부대 차원에서 여론 댓글 조작하기 부담스러울 거고...ㅎ
이번 사건은 분명, 네이버라는 대한민국 최고 포털에 확실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계기가 되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여론 조작을 직접 일삼거나 아니면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방관 혹은 숨기는 것으로 보이는 네이버를 정부나 방통위 차원에서 조사나 제재를 했으면 좋을텐데 알면서도 왜 놔두는지 모르겠네요...
건드릴 수 없는 걸까요? 아님, 그냥 지켜보면서 일부러 놔 두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