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 노르웨이에? 이미 어디 숨어있는지 동선을 죄다 파악했군요...

물론 삼성팀에서 이미 파악하고 정보를 갈켜준것이겠지요... ㅋ
댓글원보다 정보가 더 빠른게 세계에 구석구석 포진하고 있는 삼성맨들이 전하는 삼성의 정보팀인데.. ㅋ

음. 잘몰라서 그러는데, 자세히 설명 부탁합니다.ㅠㅠ

노르웨이를 거론한건... 최씨 부녀가 독일이 아닌 노르웨이에 있다는것을 의미하죠..

최순실이 독일 경찰수사 시작되자 현지 조력자 안내를 받아 노르웨이로 급히 가 있다는걸 알고 있다는걸 은유적으로 보여준다는 겁니다.  아마 최순실은 인터넷으로 이걸 보고 오줌 쌌을 듯
적에게 더 큰 공포감을 안겨주는 고도의 심리전입니다.  이 뉴스 연출자는 거의 천재인 거 같네요.  무시무시한 무기를 이런 품위있는 기법으로 쏘는게 보통이 아니네요.

댓글을 읽어보니 그런 이유가.....
대단하네요.

그게 아니라 '상실의 시대'라는 책 제목 원제가 '노르웨이의 숲'이예요. 그걸 JTBC에서 '순실의 시대'라고 인용하였는데 그 이유는 새누리당등에서 주장하듯이 최순실이 박근혜 하나만 휘어잡고 휘둘렀다고 여론몰이를 하고있는데 실제로는 그게아니라 오늘 JTBC 뉴스에서 나왔듯이 문고리 3인방, 우병우, 김한수, 김기춘등 청와대 핵심실세 모두를 최순실이 휘어잡고 나라를 흔들어 댔다는걸 '순실의 시대'라는 단어 하나로 표현한것이고 상실의 시대 원제였던 '노르웨이의 숲'이라는 노래를 내보낸것이죠.(순실의 시대라는 노래는 없지만 '노르웨이의 숲'이라는 노래는 있으니까...)

이미 JTBC뉴스 자체에서 최순실이 독일의 교민(국정원이나 대사관직원으로 추정되는...)들과 독일내에 머물고 있다는걸 방송했죠. 심지어 독일 경찰들도 최순실 모자가 아직 독일내에 있다는 해외뉴스등도 있었구요.

저도 방송 보았지만.. 이분 말이 맞음..

저는 조금 실망했는데 다른분들은 아니었나보군요.
뉴스룸에서 많은 애길했긴했는데 크게 놀랄만한건 없었던거 같습니다.
(사실은 2부는 아예안봤습니다만..)

저는 내심 2013년 이후 2016년 10월 현재의 얼마전까지도 최순실의 코치를 받았다...라는등의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기를 바랬는데 말이죠...

손석희씨가 밝혔듯이 하고싶은 마음은 있었겠지만 "자신들은 확실한 사실만을 방송한다"라고 말한 취지에는 어긋나는 것이니까요. 지금 최순실 타블렛 PC만 분석하고 까더라도 몇일이 걸릴지 모르는 상황에 확실하지 않은 일을 말할수는 없죠. 타블렛 PC에 들어난 일들만 해도 아주 숱한데... 어차피 타블렛 PC에는 2014년 3월까지 기록밖에 없는데 없는 기록을 만들수도 없고 단순한 추측을 이런 살얼음같은 상황에 내보낼수도 없죠. 오히려 어설프게 했다가는 반격을 당하니...

전 오늘 좋았어요. 오늘 새누리당이 계속해서 최순실이 박근혜 하나만을 홀려서 그런거지 청와대나 새누리당은 상관없다라는 식으로 계속 하루종일 여론몰이를 했는데 2부에서 청와대 문건외부시스템이 어떤식으로 되어있고 누구누구가 확인하지 않으면 외부로 유출이 불가능하다는걸 밝혀서 청와대 문건이 비서관 한명정도가 개인적으로 유출했다는 식의 새누리당 주장을 박살내고 민정수석실과 국정원, 청와대 보안팀을 거치지 않는한 외부로 유출이 불가능하다는걸 밝혀냈죠. 때문에 우병우 민정수석등은 당연히 관여된것이고 청와대 여러기관이 조직적으로 관여하지 않는한 청와대 문건이 외부로 유출될 수 없다라는걸 확인시켜줘 새누리당 주장과는 다르게 청와대 대부분의 조직을 최순실이 모두 휘어잡고 조직적인 은폐등이 있었다는걸 보여줬거든요.

그외에도 김한수와 문고리 3인방, 김기춘으로 의심되는 춘차장등이 최순실에게 직접 보고나 연락을 했다는 증거까지 보여주고 청와대 모든 조직에 일개 시민인 최순실이 관여했다는 증거를 보여주고 검찰의 수사방향까지 가이드라인을 정해준것이 되어버렸죠. 극비인 외교문서, 군사문서, 독도문제등에 최순실이 모두 관여했다는 증거도 보여줬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