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나오는 드라마 중에 철인왕후라고 있잖아요...??
거기 나오는 집구석이 안동김家가 주요 스토리의 소재인데...
혹시 지금도 안동김家 출신 국회의원이 누가 있나 봤는데 있기는 있더군요...
우선 안동김家가 21세기 정치무대에서 활동하는게 놀랍고, 그들의 선거전이 19세기 마인드라 더 놀랍네요..
안동김家 출신 정치인은 김광림!! 안동에서만 매국노 정당 소속으로 3선이었나? 그랬을 겁니다....
안동김家 솔직히 김광림 전 의원이야 그 정당 소속이라는 거 빼고는 비난 받을 건 없는데..
이 집안의 표 결집을 보면 아직도 19세기 세도정치 마인드네요...
그나저나 김광림, 김형동 같은 안동김家 출신들은 철인왕후를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
아무 생각 없이 보고 있으려나? 아니면 조상 욕을 하고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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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권씨·김씨 20년 문중정치 대결
경북 북부의 중심인 안동·예천의 선거판이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후보, 미래통합당 김형동 후보, 무소속 권오을·권택기 후보로 점차 좁혀지는 양상이다.
우리공화당 박인우 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 신효주 후보도 도전장을 내 후보는 모두 6명이다.
안동·예천은 전통적으로 성씨와 종가문화의 뿌리가 깊어 '시장과 국회의원을 한 문중에게만 몰아주지 않는다'는 말이 나오는 곳이다.
2000년 이후 안동 김씨와 안동 권씨로 대표되는 두 문중의 암묵적인 타협인 셈이다.
2000년 초·중반 김휘동 안동시장(안동 김씨)이 재선을 할 때 권오을 의원(안동 권씨)은 3선 의원을 지냈다.
2008년 김광림 의원(안동 김씨)이 3선에 올랐을 때는 권영세 시장(안동 권씨)이 3선에 성공했다.
21대 총선에서는 안동 김씨인 통합당 김광림 의원의 뒤를 이어 같은 문중인 김형동 후보가 통합당에서 단수 공천을 받았다.
민주당에서는 두번의 안동시장 선거에 낙선한 이삼걸 후보가 나섰고, 권오을·권택기 후보가 무소속으로 뛰어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무소속인 권영세 안동시장이 민주당 입당 방침을 밝혀 이삼걸 후보에게 힘이 실릴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